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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췌장암이 나았습니다

894호 · 2017-04-15

저는 55세로 전남 나주에 사는 조임숙입니다. 그런데 이번 춘계산상집회를 통해 ‘조아라’ 성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저는 1남 6녀의 다복한 부잣집의 둘째 딸로 태어났지만 예수를 몰랐습니다. 늘 하나님의 딸이라고 하는 동생들의 신앙생활을 보면서도 저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교회나 하나님, 예수님 얘기를 하면 듣기 싫어 욕도 하던 사람입니다.

다섯째 동생인 조일심 집사는 목포에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데, 중2때 시온산 기도원집회에서 이초석 목사님의 안수로 성령을 받았다고 이번에 고백하더라고요. 다섯째 동생의 기도가 지금 저의 친정 가족 구원의 모퉁이 주춧돌이 되었음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어느 날부턴가 배와 등을 비롯 여러 곳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처음에 췌장염이라고 해서 가볍게 치료받고 퇴원을 했으나 계속 소화도 안 되고 구토하는 등 음식을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에 시달려 다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내가 이러다 죽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두려웠습니다.

그 때 광주예수중심교회에 나가고 있는 동생의 전화를 받게 되었는데, 제가 두렵고 많이 무서웠나 봅니다. 동생에게 “나 좀 살려줘.” 라고 했습니다. 동생은 “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기도밖에 없네.” 하더군요. 동생은 금요예배 참석차 교회에 가는 길이었는데 예배 후 목사님께 제 얘기를 했나봅니다. 목사님은 늦은 시간인데도 병원 심방을 와주셨습니다.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고 무조건 믿어야 산다는 맘뿐이었습니다. 그날 우상숭배하던 제가 목사님 따라서 신앙고백도 하고 영접기도와 물세례까지 받았습니다. 그 날 지난날을 회개하며 예수님을 제 구원자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기도 덕분에 두려움은 다소 해소되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불안했습니다. 첫 입원 14일, 두 번째 15일 동안 병원에 있었지만 아픔과 고통은 점점 더했습니다. 결과를 의사선생님께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목사님이 오신 이후 동생이 교회에 가자고 했습니다. 저는 살고 싶어서, 아프고 싶지 않아서 예배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수요예배 때 교회라는 곳에 처음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그래, 이젠 내 인생의 마지막 지푸라기는 교회다’ 라고 생각하고 결심했습니다.

마침 장성 기도원에서 집회가 있다는 동생의 말을 듣고 간절한 마음으로 춘계산상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췌장암이라는 선고를 받았고, 췌장암은 발견되면 이미 늦은 거라고 들었기에 저는 간절히 무언가를 붙잡아야했습니다. 그런데 기도원 집회를 하루 앞두고 지쳐 누워 잠이 들었는데, 꿈에 시커먼 옷을 입고 검정 모자를 쓰고 나타난 한 남자가 제 발목을 붙잡아 끌어당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몸부림치고 소리를 지르고 했지만 아무도 저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깨보니 꿈이었습니다.

기도원 집회가 27일부터 시작되었는데 동생은 저에게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길밖에 없다며 퇴원하라고 해서 퇴원 후 기도원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이초석 목사님의 손길을 통해 치료받고 싶고 살고 싶었습니다.

28일 오후에 이초석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제 남편을 보시며

“자네는 홀애비 될 팔자가 아니구먼.”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예배 때에 제일 앞자리에 앉아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6시 넘어서부터 자리를 잡고 기도와 금식으로 예배준비를 했습니다. 예배에 앞선 기도시간에 저는 남편과 손을 꼭 잡고 살려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했습니다. 마침내 예배가 시작되고 이초석 목사님은 우리 부부를 보시며 “살려고 제일 앞에 앉았구먼.” 하셨습니다. 그리고 통성기도를 시키셨는데, 목사님께서 내려오셔서 안수를 하시며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저도 안수 받는 동시에 귀신이 떠나며 새 방언을 받았습니다. 머리와 두 어깨가 아프고 무거웠던 것이 가벼워지고 마음과 몸이 기뻤습니다. 힘이 빠지면서 뒤로 넘어지는 현상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기도원집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교회 가는 일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저를 통해 예수님을 전혀 모르던 친정엄마와 남편과 아들딸이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기도원으로 무조건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이초석 목사님은 저희들을 마치 기다려주시는 것처럼 정문에 서계셨고,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에 즐거운 다과 시간도 가졌습니다. 노래 한 곡 해보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노래도 한곡 불렀습니다. 목사님께서 사랑스럽게 봐주시며 기뻐하셨습니다.

요즘 밤에는 가정예배를 꼭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이초석 목사님의 방언 기도와 찬양이 쩌렁쩌렁 울립니다. 병원생활 동안에는 죽도 전혀 못 넘겼고 물만 조금씩 마셨는데, 마지막 집회 식사 때에는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식사도 과일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광주교회 성도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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