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를 대적하라
25년간 나를 따라온 성도님 중 한 분이 찾아와 이렇게 간증을 했다. “목사님, 저는 목사님을 통해 25년 동안 마귀를 대적하라는 말씀을 숱하게 들어왔는데, 사실 그 의미를 잘 몰랐어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바로 ‘부정적인 상대의 말에 반대로 하는 거다’라는 생각이요. 제가 다리가 많이 아파서 못 걸었어요. 가족들은 저를 염려한다고 ‘당신, 그러다 영원히 못 걸으면 어떡해요.’, ‘아빠, 병이 깊어지니 걱정이에요.’ 라고 늘 말했는데, 저는 그 말을 뒤집어 ‘나는 걸을 수 있다. 나는 다 나았다.’ 라고 말하면서 다리를 흔들었더니 어느 순간 이렇게 잘 걷게 되었어요. 또 하혈을 하더라고요. 아내가 난리가 났지요. 병원에 가야 한다고요. 그러나 제가 한 번 맛을 봤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는 나을 거야. 하혈은 멈출 거야. 귀신아, 가라, 가라.’ 하고 잤더니 다음날 멀쩡한 거예요.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결국 마음과 입술에서 비롯됨을 알게 되었어요.”
나는 큰 것을 깨달았다고 말해줬다.
사실 나는 얼마 전에만 해도 매운 것을 못 먹었다. 매운 것만 먹으면 속이 안 좋아서 힘들었다. 그러다 어느 날 깨달은 것은 ‘나는 매운 것만 먹으면 속이 안 좋아.’ 라는 내 말이 나를 얽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매운 것을 먹어도 속이 편해, 매운 것도 맛있네.’ 라는 말을 반복했더니 지금은 정말 매운 것을 먹어도 속이 편했다.
‘저 사람이 문제야.’ 라고 하면 정말 그 사람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안 생기면 하나님이 안 계신 거다. 하나님은 들린 대로 행하신다고 하셨지 않은가. 그러나 ‘저 사람이 우리 교회의 보배야.’ 라고 하면 그 사람이 언젠가 보배 값을 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져다주는 것은 마귀다. 그러므로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뒤집어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하는 것이다. 앞의 것은 허상이고 실상은 내가 생각하고 말한 대로 되게 되어 있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말을 뿌려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땅에서 승리하고, 넉넉히 천국까지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