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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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동원(食藥同源) 감기편

886호 · 2017-02-18
나도 건강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누구나 감기에 잘 걸립니다. 음식으로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며 감기를 예방하고 빨리 회복하도록 돕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쑥으로, 그 안에는 섬유질, 칼슘, 인, 철 그리고 비타민A, B1, B2, C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 C가 들어있어 좋은 치료 효과를 보입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보다는 몸이 찬사람, 아랫배가 차거나 손발이 찬 경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 쑥에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이 냄새는 치네올이라는 성분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감기나 냉증이 있는 경우에 쓰입니다. 여름철 잘 자란 쑥의 잎을 말리거나, 봄에 피는 연한 잎을 말려서 1회 2~5g씩 물 200ml에 달여 마시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민들레로, 이는 열을 내리고 땀을 내며, 위를 튼튼히 하는데 쓰이는데, 기침, 가래, 천식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기력이 좋거나 몸에 열이 있는 경우에 효과가 더 좋으며, 몸이 너무 차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는 복용을 금지하거나 소량 복용하여야 합니다. 뿌리와 꽃을 함께 넣어 술을 담가 마시면 약효가 더욱 강하며, 뿌리는 꽃이 피기 직전의 것을 사용하는 반면, 꽃은 4, 5월의 꽃을 채취해서 사용합니다. 뿌리와 꽃의 2~3배 되는 소주를 붓고, 설탕이나 꿀을 민들레의 1/3 정도 섞어 20일 이상 우려내면 되고, 혹은 말린 민들레 5~10g에 물 200ml를 붓고 달여 마셔도 좋습니다. 쓴 맛이 있으니 물에 충분히 우려낸 다음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는 도라지로, 가래가 끓고 기침이 심한 경우나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에 중요한 약재가 됩니다. 주로 뿌리줄기 부분이 약재로 쓰이는데, 이에는 사포닌의 일종인 플라티코딘과 플라티코디게닌이 함유되어 있어 심한 기침이나 가래를 멎게 하는데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며, 말린 도라지 2~4g에 물 3컵 정도를 붓고 달이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합니다. 가정에서 주로 먹는 도라지나물로는 통도라지 200g, 소금 2큰술, 다진파, 마늘 2작은술, 소금, 통깨, 기름을 준비하여, 도라지 껍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손질한 도라지를 살짝 데쳐 프라이팬에 위의 재료를 볶아서 복용하면 좋습니다. 코감기가 심한 경우는 도라지 뿌리 25g정도를 물 3컵에 부어 반으로 될 때까지 달인 후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감기에 걸리면 몸에 좋은 음식을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몸과 마음을 한번 충전하라는 신체의 목소리라고 인식하고, 너무 무리하지 말고 한걸음 쉬었다가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Dr. 설재현

kseolmed@hanmail.net

청춘, 그 아름다운 이름

부족한 믿음으로 응답 받는

성경에는 많은 위대한 기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돌로 쳐서 죽이려는 자들까지 용서한 스데반의 기도, 하늘에서 불을 내리게 한 엘리야의 기도, 닫혔던 태의 문을 연 한나의 한 맺힌 기도까지. 그 중에서도 특히 제가 좋아하는 기도는 히스기야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정녕 죽으리라고 선고 받은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마음을 돌리고 15년이나 생명을 연장 받은 그 기도 말이죠.

제가 히스기야의 기도를 좋아하는 건, 그가 그저 간절하게만 하나님께 살려 달라 기도한 것이 아니라 그가 이전에 행했던 선하고 의로운 일들을 근거 삼아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스물다섯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그는 우상 숭배하는 장소들과 아세라 목상 등을 찍어 없애 버립니다. 그리고 더럽혀진 성전을 다시 깨끗케 하고 예배를 회복시키지요. 그렇게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겼던 그도 훗날 범죄하여 죽게 될 상황에 이르는데요. 그때 그는 침륜에 빠지거나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했던 이전 일들을 기억해달라고 통곡합니다. 결국 죽어야 하는 현실 앞에서 그를 살려낸 것은 과거에 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일들이었죠.

살다 보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만나곤 합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도 살리시고 없던 것도 있게 하시는 분이라는 걸 믿지만 막상 내 앞에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은 하나님이고 나는 나, 이렇게 되곤 하지요. 하나님을 백 퍼센트 신뢰하지만 저의 믿음은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탓에 기도를 하는 중에도 마음 깊은 곳에선 이게 정말 가능할까, 의심이 들곤 합니다. 그럴 때면 저는 히스기야처럼 기도해봅니다. 비록 제겐 지금의 문제를 뛰어넘을만한 믿음은 없지만 제가 하나님을 위해 했던 지난 일들을 하나님이 기억하고 계신다는 믿음은 있기 때문이지요.

올해 초, 저에겐 두 가지 중요한 문제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미국학생비자를 받는 일이었는데요. 저는 올해 4월이 되면 8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잠시 하와이로 어학연수를 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비자를 받으려고 준비하는 중에 여러 사람들과 유학원으로부터 저처럼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이, 그것도 퇴사를 하고 미국에 가려면 학생비자 발급이 아무래도 힘들 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일을 놓고 기도할 때에 제가 주님을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았던 것, 물질을 아끼지 않았던 것, 타협하지 않았던 것, 포기해야만 했던 것, 그것들을 기억해서라도 제가 바라던 대로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쉽게 학생비자를 발급받았고, 나머지 한 가지 문제도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께 기억이 될 만한 일을 하는 것은 저의 부족한 믿음에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비록 과부 두렙돈처럼 남들 보기엔 작은 행실일지라도 나에겐 전부였다면 하나님은 다 기억하시고 놓치지 않으시지요. 때론 우리의 선한 행실에 아무런 보상이 없는 듯 느껴져도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가 주님을 위해 했던 모든 행실은 하나님께 기억된바 되었고 그것이 훗날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을 꼼짝 못하게 만들 테니까요.

신은혜

dopal0203@naver.com

To Be Succeeded

낭중지추(囊中之錐)가 되기 위하여

뮤지컬 배우의 역할 중에 ‘커버(cover)’라는 것이 있다. 커버란 말 그대로 주연 배우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무대에 서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평소 자신의 배역에, 주연 배우의 배역까지 맹연습하는 배우를 말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한 번’을 위해 커버 배우는 남모르는 땀방울을 몇 배로 더 흘려야 한다.

20세기 최고의 지휘자로 인정받는 레너드 번스타인은 원래 무명의 부지휘자였다. 어느 날 그는 메인 지휘자를 대신하여 급작스럽게 공연의 지휘를 맡게 되었고, 감동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로 그날 온 청중을, 아니 전 세계를 뒤흔들고야 말았다. 그는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이날을 위해 평소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아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던 것이다.

우리는 새 마음으로 달려가다가도 때로는 ‘이게 언제 이루어질까? 지금 하는 이것이 과연 소용이 있을까?’ 하는 의심과 불안으로 낙담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은 나 자신과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불신도 아니고 뭔가 빠른 시일 안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도 아니다. 다만 훗날까지 소망하며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마음이며, 또한 맡겨진 환경 안에서 날마다 나아감으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야무지고 적극적인 자세다.

요셉이 형들에게 버림받아 노예로 팔려갔을 때, 그가 처음부터 이집트의 국무총리를 목표했던 것이 아니다. 단지 그는 낙망하지 않았고 반드시 자신을 끌어올리실 하나님을 신뢰했으며, 매사 성실을 다해 실력을 키웠을 뿐이다. 결국 이를 바탕으로 요셉은 국무총리로서도 부족함 없이 능력을 발휘, 온 이집트의 존망을 받는 인물로 남았다.

낭중지추(囊中之錐), 송곳이 주머니를 뚫고 나오려면 뾰쪽해야 한다. 왕의 기름부음 받은 다윗을 도망자가 되게 하시고, 80세의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쓰신 그 하나님은, 내가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도 우리의 내실을 다지신다. ‘반짝’은 없다. 목적이 없는 훈련도 없다. 열매 맺기를 사모하되, 내실을 기하는 시간을 귀히 여겨 만반의 준비를 아끼지 말자. 때가 됐을 때 힘차게 날아오를 것이다.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며 환난 가운데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12:12).

이국진

joyful_jina@hanmail.net

오늘의 메시지

자녀된 권세를 회복하라

한 소년이 암탉이 품고 있는 알들 속에 근처 산에서 발견한 독수리 알을 집어넣었다. 드디어 병아리도 독수리도 깨어났다. 독수리는 자기가 병아리라고 생각하며 병아리처럼 행동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큰 독수리 한마리가 상공을 멋지게 날다가 닭을 채가는 게 아닌가? 그때 독수리 새끼는 자기를 발견했다. 독수리 새끼는 이제까지의 생각과 행동을 청산하고 날개에 힘을 주며 허공을 치솟았다.

믿음의 사람 중에도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사는 자들이 많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삶의 현장으로 나가면 작아진 모습으로 살고 있다. 또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좌절 낙담 속에 고통을 받고 살고 있다.그것은 아직도 내가 누구인지 정체성 확립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하신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정체성이 회복되면 세상 앞에 담대해진다.

집나간 탕자가 거지꼴로 돌아와서 ‘아버지의 품꾼으로 받아주소서’ 했을 때 그 아버지는 비단옷에 가락지까지 끼워주고 잔치를 벌이며 ‘이는 죽었다가 살아 돌아온 내 아들’이라고 신분을 회복시켜주었다. 사울이 바울 된 이도 신분을 깨닫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외쳤다. 우리 목사님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은 당당함’을 보라. 목사님은 우리에게 “내가 받은 성령이나 여러분이 받은 성령이나 똑같다!” 하시며 할 수 있다고 힘을 주신다.

우리, 정체성을 회복하여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도전하자.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김상욱 목사

ksw9669@hanmail.net

생명의 말씀

플러스 or 마이너스 사고방식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주기 위해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자주 들려준다고 한다.

다윗은 15세의 어린 목동이었고, 골리앗은 2.9m의 큰 거인으로 블레셋의 군대 장군이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 대치 상황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골리앗의 기세에 눌려 싸워보지도 않고 골리앗의 말에 졌으며, 생각에서부터 졌다. 그러나 어린 다윗은 생각이 달랐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긴다. 전쟁의 이김은 하나님께 달려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가면 이긴다.’ 다윗은 이런 믿음의 생각으로 이기고, 말로 먼저 이겼다. 그리고 골리앗 앞으로 나아가 물맷돌을 던져 골리앗을 넘어뜨렸다.

인간의 사고방식은 플러스 사고방식과 마이너스 사고방식 2가지가 있다. 플러스 사고방식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플러스되게 생각한다. 자연적으로 플러스알파의 효과가 생기게 된다. 반면 마이너스 사고방식은 무엇이든 안 된다, 할 수 없다, 부족하다 등 부정적으로 마이너스되게 생각하여 결과적으로 손해 보는 마이너스 현실을 초래한다.

다산 정약용은 조선왕조 정조 후기 때 인물이다. 그는 정조를 도와 근대사상을 불러들이고 개혁을 시도한 실학자요 천주교인이다. 그러나 그는 노론의 모함으로 전남 강진의 만덕만 기슭에 자리한 조그만 초가집에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유배생활을 하면서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포’ 등 5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했다. 다산은 그 18년을 좌절하며 허송세월로 보낼 수 있었지만 그의 플러스 발상이 그를 위대하게 만든 것이다. 또한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브라함 링컨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나의 성공은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사람을 가까이 두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부정적인 생각은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불가능하다 싶은 일들이 얼마든지 닥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 이제 어떤 상황이든 플러스되게 해석하자.

임택함 목사

cjcc1004@hanmail.net

참된 깨달음

화 다스리기

세계에서 ‘화병’이라는 병명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하죠? 그만큼 화를 많이 키우고, 또 안고 사는 민족이라는 거죠. 그러나 화를 내기보다는 화를 삭이는 방법을 더 많이 연구해보는 게 어떨까요?

왜냐면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제니스 윌리엄스 박사가 8년간에 걸쳐 48~67세 사이의 성인 14,000명을 대상으로 연구 발표한 결과, 심하게 화를 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3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화내기 전에 세 가지만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건강과 바꿀 만큼 화낼 상황인가? 후회하지 않을 정당한 분노인가?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방법인가?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에리마 게이스라는 학자가 발표한 실험결과는 우리의 관심을 끕니다. 그는 사람이 호흡할 때 내쉰 숨을 유리관을 통해 액체공기로 냉각시킨 결과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 침전물의 색깔이 그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즉 화를 내고 있을 때에는 밤색, 고통이나 비애에 빠져 있을 때에는 회색, 후회로 고민하고 있을 때에는 핑크색의 침전물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런데 화났을 때 생긴 밤색의 침전물에는 특정 종류의 독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는 이 실험을 토대로 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계속 화를 내고 있으면 80명을 죽일 수 있는 독이 나온다고 하니 참으로 섬뜩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마하트마 간디(인도의 비폭력주의자)는 “자신이 옳다면 화를 낼 필요가 없고, 자신이 틀렸다면 화를 낼 자격이 없다.”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늘 당부했다고 합니다.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은 웃다가 원하는 것까지 얻고, 화를 내는 사람은 화를 내다가 가진 것까지도 잃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화’ 계속 내시겠습니까?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마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전7:9).

김정옥 전도사

jcc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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