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인을 현장에서 잡아와 예수께 묻기를 ‘이 여인을 어찌 하오리까?’ 라고 했다. 이에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니, 이 말씀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모두 도망치듯 사라졌다(요8). 참 멋진 장면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이제 과거를 거울삼아 죄 짓지 말고 멋지게 다시 시작하라!” 진정 아름다운 장면이다.
나는 이 아름답고 멋진 장면을 연출하신 그 분이 좋아서 그 분의 제자가 되었고, 사랑의 노예를 자처하며 왔다. 그리고 나 역시 그 분처럼 살려한다.
세상에 제일 값진 것은 사랑이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용서다. 이해는 용서를 낳고, 용서는 사람을 살려 다시 뛰게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바울과 베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시니 그들이 목숨마저 아끼지 않고 복음을 위해 뛰었듯이. 또한 이해한 것만큼 용서할 수 있기에 이해와 용서는 인생의 치료제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100% 이해하신 주님이 우리의 죄를 100% 용서하셔서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고, 가난한 자가 부유하게 되고, 무명한 자가 유명해졌듯이.
이해와 용서는 힘 있는 자가 할 수 있는 배려라 불리는 특권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용서하지 못할 이유가 없고, 용서하지 못할 사람도 없는 것이다.
군의관은 전쟁 중에 적군과 아군을 무론하고 목숨을 살리는데 주력한다. 그것이 그들의 사명이기에 그렇다. 우리도 이와 같아야 참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있다.
우리, 이해의 폭을 넓혀 용서 비는 자는 용서하고, 주저앉은 자를 일으켜 세워주며, 멈춘 자를 다시 뛰게 하고, 포기는 자살이라 가르치며 천국을 침노하게 하는 자가 되자. 영·혼·육의 병든 자를 고쳐주며 희망의 주사를 모든 자에게 놔주자.
2017년, 우리 멋지게 다시 시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