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내 삶의 암이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은 첫 시간, 예외 없이 우리는 송구영신(送舊迎新) 예배를 드렸다. 어떤 이들은 새해를 맞아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러가고, 어떤 이는 동해로 해돋이 보러간다지만, 우리는 가장 위대한 선택, 가장 올바른 선택을 했다. 지금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 올해도 인도하고 지켜주실 하나님을 뵙는 일이다. 일찌감치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어찌 이들을, 어찌 이 교회를, 그리고 이 나라를 두 손 들고 축복하시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단에 오르신 총회장 목사님의 새해 첫 메시지는 ‘두려움은 내 삶과 신앙의 암이다’ 였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우리를 당신 형상대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처럼 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되레 눌리고 정복당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전당에 오른 믿음의 선친들은 담대했습니다. 세상을 호령했습니다. 같은 성정을 가진 그들과 우리는 왜 다를까요?
담대하다는 것은 믿는 구석에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을 곳이 어디입니까? 우리가 믿을 분이 누구입니까? 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지 않습니까? 그 분만 감동시켜 움직이고, 그 분만 나와 함께 하신다면 담대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기도를 했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자 갈멜산 꼭대기에서 비가 올 때까지 가랑이 사이로 고개가 들어가도록 조아린 기도를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감동하셔서 엘리야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드려 하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하나님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 했을 때, 그는 주저하지 않고 아들을 모리아 산에서 제물로 바치려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탄복하사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되셨고, 복의 근원이 됨을 선포하셨습니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자요, 내가 가진 것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자입니다. 하나님만 감동시키면 하나님이 늘 함께 하셔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힘을 주시니 두려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누가 감히 하나님의 것에 손을 대겠습니까? 하나님이 위하시면 누가 감히 대적하겠습니까?
여러분이 두려움에 쌓여있는 것은 하나님이 당신 곁에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뒷전에 두고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세요. 다니엘처럼 기도로, 사르밧 과부처럼, 그리고 두렙돈을 드린 과부처럼 물질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헌신하여 하나님을 감동시키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2016년, 하나님을 감동시켜 범이 날개를 다는 축복받는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 말씀이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 모든 자들의 심령에 울려 하늘과 땅과 땅 아래 만물을 담대하게 지배하는 자들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신묘수
jesus7857@gmail.com
외국인 초청 예배 & 잔치
2016년 첫날, 구반포에 위치한 엘루체 컨벤션 홀에서 예수중심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외국인 초청 예배 및 잔치가 있었다. 새해 첫날을 맞아 뜻 있는 장로들이 인천과 안산 등지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약 4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예배에서 총회장 목사님은 그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전하셨다.
“대한민국은 기회의 땅입니다. 그러나 기회의 땅일지라도 생각이 썩었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생각이 올바로 서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야곱이 타국에서 설움을 받고 임금착취를 당하지만 성공하여 금의환향했고, 타국에서 종의 신분이었던 요셉은 그 나라의 서열 2인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그런 성공을 거두었을까요? 첫째는 자신에게 정직하고 남에게 진실했기 때문입니다. 정직과 진실은 만국 공통 화폐입니다. 더디 통할 수는 있지만 안 통하는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주위 사람의 인정을 받게 되고, 사장의 눈에 들 수밖에 없습니다. 야곱이나 요셉, 그리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눈속임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늘 하나님이 나를 보고 있다 생각하고 매사 임한다면 정직과 진실이 몸에 밸 것이고, 그것이 당신들을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둘째, 그들은 매사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분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남의 일이다’ 생각하지 말고, ‘이건 내 일이다’하는 주인의식으로 일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셋째, 그들은 하나님을 움직였습니다. 가장 위대한 자는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자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기도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사람을 들어, 천군과 천사를 들어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꼭 성공하여 고국에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날 중국, 태국을 비롯한 각국의 민속 공연과 찬양이 곁들어져 흥을 더했다.
우리의 국적은 서로 다르지만,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은 한 곳이다. 말과 문화가 다르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한 형제임을 확인했다.
신묘수
jesus78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