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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밭에 지금까지 무엇을 심었는가?

828호 · 2016-01-08

예전 올림픽공원에서 예배드리던 때가 생각나서 소름이 돋았어요.”

“정말 잔칫집이네요.”

신년축복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의 소감이다. 총회장 목사님이 ‘이 성회가 축제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는데, 그 기도대로 성회는 그야말로 한마당 잔치요 축제였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신년축복성회는 전국에서 몰려든 성도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입구까지 의자를 깔아야 할 정도였다.

총회장 목사님은 단에 오르셔서 ‘달리다굼 일어나라’는 찬양 후에 ‘세상사 일체유심’이란 제목으로 축복의 말씀을 전하셨다.

“세상사 일체유심(一切有心)이라고 옛 어른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입니다. 즉 살고 죽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행복하고 불행하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이 다 내 맘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엇이 자리하고 있습니까? 어떤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까?

잘되고, 건강하고, 성공하고, 모든 것에 풍성하길 원하지요? 그렇다면 마음의 묵은 지경을 갈아엎고 새로운 씨를 뿌려야 합니다. 성공의 씨, 건강의 씨, 사랑의 씨, 긍정의 씨를 뿌리면 그것이 자라 성공의 열매요, 건강의 열매요, 사랑과 긍정의 열매를 맺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누구나 연초가 되면 마음에 좋은 씨를 뿌립니다. ‘올해는 다시 사업을 하겠어’, ‘운동도 해야지’, ‘기도도 열심히 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지’…. 그러나 씨를 뿌린다고 바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지요. 길쌈을 매고, 거름을 주고 가꿔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씨를 심어놓으면 새가 와서 쪼아 먹고, 쥐가 땅을 들쑤시는 것처럼, 악한 것들이 가족, 회사동료, 이웃, 심지어 구역식구를 통해서 “그런다고 되겠어?”, “그건 안 돼.” 하며 브레이크를 걸게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 씨 뿌리는 비유의 결론은 옥토에 뿌린 씨가 잘 자라고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뿌린 좋은 씨가 열매를 맺게 하려면 우리 마음이 옥토가 되어야 합니다. 옥토란 돌이 제거되고 비옥한 땅을 말하는데, 내 마음에서 부정을 제거하고,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옥해야 좋은 열매를 풍성히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집도 지켜주는 이가 있고, 가족도 지켜주는 이가 있고, 기업도 지켜주는 이가 있지만, 내 마음만은 내가 지켜야 합니다. 누구도 내 마음을 대신 지켜줄 수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내가 심은 씨는 내가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회 초기에 언론이나 매스컴에서 ‘이초석은 3년이면 망한다, 잘 가야 7년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도하며 ‘세계교구’라는 씨를 심고 가꾸었더니 목회 31년이 되었고, 오늘날 세계 72개국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열심히 씨를 뿌리고 가꾸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면 우리 교단에서 각 분야의 수장은 물론 통치권자도 나온다는 씨입니다. 저는 누가 비웃든 말든 요동하지 않습니다. 두고 보십시오, 열매가 맺히나 안 맺히나 말입니다.

제가 농사꾼의 자녀라서 잘 아는데 배추 심으면 배추나지 무 안 납니다. 성경도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무엇을 심어야 할까요?

여러분, 마음먹는데 돈 안 듭니다. 마음 지키는데 학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좋은 씨를 뿌리고 기도하며 그것을 가꾸세요. 거목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법, 인내의 시간이 요구되지만, 분명히 좋은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될 것입니다. 혹 당신이 거두지 못하더라도 당신 후대가 거두게 될 것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는 말씀은 진리입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밭에 무엇을 심었는가? 지금 당신 마음밭에 무엇이 자라고 있는가? 요동하지 않는 마음으로 그것을 키워라.

신묘수

jesusu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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