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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예수중심교회 창립예배

818호 · 2015-10-30

부산에 또 하나의 교회가 섰다. 지난달 20일 해운대 예수중심교회가 총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창립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목사님은 이 날 ‘잘 먹고 죽은 시체는 때깔도 좋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다.

“오늘 제목을 듣고 여러분은 웃었습니다만 웃고 끝날 일이 아닙니다. 어느 부모가 하도 자식이 불효를 해서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어 피골이 상접하자 아들에게 한 말입니다. ‘나 좀 잘 먹여달라’는 말입니다. ‘네가 불효하는 걸 좀 깨달으라’는 말이지요.

나는 유재권 전도사가 오늘 내 말을 듣고 깨닫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28장에 보면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고 했습니다. 목사는 성도를 잘 가르칠 의무가 있습니다. 잘 가르쳐서 그것을 지키게 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의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십일조를 왜 해야 하는지 가르쳐 성도들이 말라기서 3장의 복을 받게 해야 하고,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쳐서 늘 하나님과 소통하게 해야 하며, 이 땅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가르쳐 에베소서 6장의 복을 받게 해야 합니다. 목사는 가르칠 목(牧), 스승 사(師)를 씁니다. 일 사(事)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유 전도사의 인격이 갖춰져야 합니다. 음식 맛이 아무리 좋아도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그 음식점에 다시 가지 않는 것이 손님들의 속성입니다. 성도들을 사랑으로 대함은 물론이고 디모데전서 5장의 말씀처럼 노인을 부모처럼, 젊은이를 형제처럼, 젊은 여자를 깨끗함으로 자매처럼 대하고, 과부나 어려운 자를 우대하면 이 교회가 부흥하지 말라고 해도 부흥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을 인정해줄 수 있는 넓은 아량의 소유자요, 다윗 같이 통 큰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사람은 이래서 못 쓰겠다, 저 사람은 저래서 못 쓰겠다고 하지 말고, 이 사람은 이래서 쓸 만하고 저 사람은 저래서 쓸 만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사람의 단점을 보지 말고 장점을 보면 손톱 같이 날카로운 자라도 다 쓸모 있다는 겁니다. 무용한 것을 용하게 쓸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둑 목회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 떼고 저것 떼는 장기 목회를 한다면 결국 문 닫을 날만 받아 놓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늘 지교회를 순방하면서 말하는 것이지만 지역목회란 그 지역에서 인심을 얻고, 신임을 받아야 합니다. 인사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늘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들의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주어야 하고 늘 깨끗한 차림으로 다녀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할 것은 어려울수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목사의 기본은 기도와 말씀입니다. 사람의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무릎으로 하세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겠다’는 욥기서 5장 8절 말씀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이 교회 창립에 도와주신 분들을 일기에 쓰세요. 그것이 은혜를 잊지 않는 최선의 길입니다.”

목사님은 유 전도사에게 일일이 성경을 읽게 하심으로 오늘의 말씀을 깨닫게 하셨다. 이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부흥하고 발전하는 해운대 예수중심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신묘수

jesus7857@gmail.com

교단소식

제2회 JPD & Tehillim 연합찬양제

지난 10월 24일 인천예수중심교회에서 젊은이들의 찬양제가 열렸다.‘Let’s do i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연합찬양제는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름다웠으며, 그들의 모습은 열정적이었고, 하나님을 향한 진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시대 목사님은 ‘도전이 없이는 발전도 없다’는 주제로 젊은이들에게 도전을 강조하셨다.

“변화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힘들고 넘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안주하면 현실에 만족하고 살아야 한다. 젊은이들이여! 도전하라. 도전이 별 것인가? 자전거를 못 타던 사람이 자전거를 타겠다고 하면 그것이 도전이다. 영어를 하겠다고 하는 것도 도전이다.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살면 발전이 없다.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할 때 인생에 발전이 있는 것이다. 총회장 목사님이 역경지수(AQ)를 키우라고 하지 않던가. 역경지수를 높이려면 역경에 봉착해봐야 할 것 아닌가. 우리는 할 수 있다. 하나님도 하고자 하는 자에게 힘을 주신다고 했다. 포기하지 말고,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 도전하는 젊은이가 되라.”

이어 총회장 목사님께서 등단하셔서 젊은이들을 격려하신 후에 이 행사에 협조하지 못한 목회자와 직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대로 광고가 되지 않아 성도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 내가 그렇게 광고의 중요성을 말했건만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자들이 있으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또한 행정실과 직원들이 남의 집 불구경 하듯 하니 내 속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목사들도 이런 잔치에는 다 참석해서 격려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집안 잔치가 있으면 만사를 제쳐놓고 다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서울교회는 뭐고 인천교회는 뭔가. 다들 한 가족 아닌가.

변화되어야 한다. 정신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썩은 정신을 잘라내고 바로 서야 이 교회에 부흥이 있다.”

목사님의 울부짖음은 목사님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령님의 통탄이었고, 서울교회 새성전 입성을 앞둔 목회자들과 직원들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메시지였다.

이번 청소년 찬양제는 많은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시간이었다.

신묘수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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