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을 멀리하고 진실한 자가 되라(계20:1~15)
2015년 신년축복성회에서 저는 우리 교단의 모든 성도들이 짝퉁인생을 버리고 명품인생으로 거듭나라는 말씀을 중점적으로 전했습니다.
짝퉁이 무엇입니까? 가짜입니다. 명품처럼 만든 거짓 상품이 짝퉁입니다. 짝퉁을 만든 사람은 경찰의 단속을 피할 수 없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짝퉁인생을 사셨다면 이제 거짓을 버려야 합니다. 짝퉁처럼 짝퉁인생도 하나님의 눈은 물론, 거짓에 상응한 대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거짓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잠6:16~19). 당연합니다. 하나님은 진실무망하시어 그 말씀과 행사가 다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신32:4). 진실하신 그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 당신의 자녀된 우리도 진실하기를 바라십니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시51:6).
여러분, 왜 축복을 못 받는지 아십니까?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데 왜 하나님의 축복이 안 오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거짓된 삶 때문이고, 당신의 혀가, 당신의 마음이 거짓을 수시로 뱉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가짜 명품, 곧 짝퉁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인격화하면 마귀일진대(요8:44), 하나님이 거짓말하고, 거짓된 삶을 사는 자를 축복하시겠습니까? No. 오히려 거짓된 자를 대적하십니다. “나 주 여호와가 또 말하노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겔13:8). 거짓말을 한 첫 사람 아담을 하나님이 내치셨고(창3), 거짓말로 베드로를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치셨습니다(행5:1~11).
인생에 걸림돌이 자꾸 생깁니까? 뭔가 된 듯하다가 장애에 부딪쳐 넘어지고 맙니까?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아직 진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시119:163~165). 그렇습니다. 진실은 빛과 같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이것저것이 다 장애물이지만, 빛이 들어오면 장애물이 오히려 디딤돌이 됩니다. 요셉이 그랬습니다. 그가 비록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로 살았지만 어디를 가나 무엇을 하든 진실했기에 옥에 갇힌 것마저 디딤돌이 되어 노예에서 일약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던 것입니다.
2005년으로 기억됩니다.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의 첫 시간에 세계 30여 개국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저는 “거짓말을 죽여서 이 기도원에 묻고 가라. 그래야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고, 여러분 목회에, 인생에 성공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의 후 통성기도 시간에 많은 목회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거짓된 삶을 회개하고 청산했었습니다.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그들 중에 목회에 성공한 자도 있고, 실패한 자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무슨 차이가 있느냐? 성공한 자들은 정직과 진실을 실천했고 습관화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된 자와 함께 하시고, 진실된 자를 쓰십니다. 아무리 금 그릇이라도, 아무리 큰 그릇이라도 깨끗하지 않고 더러우면 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것은 제가 잘 나서도, 아는 게 많아서도 아닙니다.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저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앞길에 장애를 제하고 능력을 입히사 세계로 나가게 하신 것입니다(딤후2:20~21). 그러므로 큰 자가 되기 전에 먼저 깨끗하고 진실된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이는 예레미야 5장 1절의 말씀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진실된 자를 찾기 어렵다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 당시의 이스라엘처럼 오늘날도 온갖 거짓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진실되게 산다는 것은 솔직히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진실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넘치도록 주실 것입니다. 그 증거가 되는 말씀들입니다.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잠12:19),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잠12:22),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시15:1~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시32:2).
또한 이 세상을 이기려면, 이 세상을 잘 헤쳐가려면 지혜가 필수인데, 이 지혜도 진실할 때, 정직할 때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잠2:7).
여러분, 우리 진실되게 삽시다. 우리 정직하게 삽시다. 제가 70평생 사는 동안 하나님을 믿는다 하며 거짓되게 사는 사람이 끝까지 잘 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잘 산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다 거짓된 거 아니겠습니까? 거짓은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3).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는 없는 법입니다.
목회 초기의 일입니다. 제가 몸을 돌보지 않고 집회를 다니다보니 아주 쇠약해졌습니다. 그 때 박 목사님이란 분이 제게
‘제발 건강을 돌보라’며 웅담을 쥐어주시면서 웅담의 효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소주 반잔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귀띔까지 해주셨습니다. 어느 집회를 마치고 성도들과 함께 식당에 가려다가 웅담을 먹으려고 성도들 먼저 식당에 보내고는 저 혼자 슈퍼마켓에 들어갔는데 그만 주인이 저를 알아보는 바람에 소주 달라는 말을 못하고 껌만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성도들에게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성도들이 소주 반잔을 시켜주면서 웅담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이 술을 먹었다’는 소문이 교회 안에 돈 것입니다. 저는 고민했습니다. ‘먹었다’고 하자니 시험 들 성도들이 눈에 아른거리고, ‘안 먹었다’고 하자니 거짓말이 되고 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일날 단에 서서 담대히 말했습니다. “저 술 먹었습니다.” 그랬는데 성도들이 박수를 치는 게 아닙니까! 우리 목사님이 진실하다는 겁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때론 용기를 필요로 하지만 진실은 모든 것의 방패가 되고, 결국 오른손을 들게 한다는 것을 저는 그때 깨달았고, 진실하게 살려고 지금까지 애쓰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진실로’라는 말이 365번이나 나옵니다. 365일 매일매일 진실하라는 말씀이지요. 우리 주님처럼 궤사함이 없이 살아봅시다(벧전2:22). 나다니엘처럼 간사함이 없이 살아보고(요1:47), 바울처럼 부정된 삶을 살지 맙시다(살전2:3). 사업을 해도 이익 좀 더 챙기려고 거짓되지 말고, 아내에게도 남편에게도 진실하고, 교회에서도 진실하게 모든 이들을 대합시다. 더욱이 진실된 믿음으로 살고(딤전1:5),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드리고(요4:23~24), 신자로서의 진실된 삶을 살며(엡4:25), 교회 안에서는 진리가 승리하게 합시다(딤전3:15). 그래서 앞으로 30년, 진실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더욱 창대하여져서 세상에 주님의 이름을 높입시다. 할렐루야!
진실은 어디서나 통하는
만국공통의 화폐다
거짓은 어두움이요
진실은 빛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