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의 소리를 들어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길 원한다. 하나님이 또렷한 음성으로 ‘이건 이렇게 하고, 저럴 땐 이렇게 해라’고 말해줬으면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당신의 음성대신 우리에게 주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양심이다.
양심은 하나님의 소리다. 그것은 죄의식의 소리로, 일평생 나와 함께 가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9장 1절에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한다’고 말하고 있다. 양심이 인간의 소리가 아님을 증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양심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양심의 소리에 민감해야 한다.
예수님을 재판한 빌라도, 그에게도 양심의 소리가 들렸다.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소리였다. 그러나 그는 잘나빠진 명예를 지키려고 이 양심의 소리를 등지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며 그의 죄를 묻고 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총애를 입던 제자였지만 은 삼십 냥에 스승인 예수를 판 자다. 그런 그에게도 양심의 소리는 울렸다. 그래서 그는 괴로워 은 삼십냥을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가져다주고 이렇게 말한다.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마27:4). 그리고 회개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렇듯 양심의 소리는 누구에게든 들린다. 그러나 이 양심의 소리에 한 번, 두 번 등 돌리면 양심이 소경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어 나중에는 양심에 화인 맞은 자가 되어 버림받게 된다.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하므로 거짓말 하는 자들이라”
(딤전4:2).
양심은 좋고 나쁜 것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영의 메시지다.
2015년, 올해는 양심의 소리를 듣는 자가 되어 옳은 길, 정도로 행하자.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딤전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