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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복 있는 자들이 됩시다(시112:1~10)

723호 · 2014-01-03

새해가 되었습니다. 우리 2014년에는 꼭 복 있는 자들이 됩시다.

성경에는 ‘복’과 ‘축복’이란 말이 신구약을 합하여 총 600여번이나 나옵니다.

성경은 이렇게 복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는데, 왜 하나님의 자녀라 일컫는 자들이 복을 누리지 못할까요? 그것은 복 받을 일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도 ‘복 받을 짓을 해야 복을 받지’ 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예, 복 받을 짓을 해야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저는 오늘 시편 112편을 통해 복 받는 길을 알고자 합니다. 먼저, 1절의 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12:1)입니다.

이 말씀은 시편 1편에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1:2~3)라는 말씀과 시편 119편의 말씀,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119:165)와 상통하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법을 준행하고 즐거이 순종하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신명기 28장에도 동일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신28:1~2).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네가 나가도 복, 들어가도 복, 만지는 그릇이 복, 하는 일마다 복, 네 집에서 기르는 가축도 복, 네 땅에서 나는 과일과 곡식도 복이 되어 만민이 너를 부러워하고, 너는 머리가 되고, 남에게 꾸어주는 자가 되는 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신28:3~14).

아브라함이 그 샘플입니다. 아브라함은 순종의 대명사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토 달지 않고 순종하였습니다. 본토, 친척을 떠난 일도 그렇고, 그의 아들을 제물로 드리는 일에도 그랬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복이 아브라함에게 넝쿨째 굴러왔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창22:15~18).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명령하신 것을 지키는 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6).

2014년, 복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까? 정말 복 받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둘째, 복 있는 자가 되는 길은 정직하게 사는 것입니다.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시112:2~4). 정직하면 자손이 잘 되고, 부귀가 따른다는 말씀입니다.

대기업의 창업주인 어느 장로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1.4후퇴 때 대출 받은 돈을 갚으려고 은행에 갔습니다. 그러자 창구직원은 “이 난리 통에 무슨 돈을 갚느냐? 세상이 어떻게 될지 알고?” 하면서 어서 피난이나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장로는 굳이 대출한 돈을 다 갚고 난 후에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그 후에 그는 제주도에서 군부대에 절인 무를 납품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정직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그는 정직하게 좋은 절인 무를 공급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신선한 생선을 납품해달라고 했고, 그것은 갈수록 물량이 많아졌습니다. 하여 그는 원양어선을 구입하여 직접 원양어업에 뛰어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돈도, 마땅한 담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은행에 가서 사업자금으로 융자를 신청해봤습니다만, 아직 전쟁 상황인지라 대출이 거절당했습니다.

그 장로는 은행을 나오다 어수선한 때에 자신의 대출상환이 잘 정리되었는지 알아보려고 영수증을 은행직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순간 은행직원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바로 당신이군요. 중공군이 서울에 들어오기 몇 시간 전에 빚을 갚은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은행장도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그렇게 그 장로는 은행장을 만나 무담보로 2억을 융자받아 원양어업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기반으로 큰 기업을 일궜습니다.

이런 경우 당신은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얼씨구나’ 하고 피난길에 오르겠습니까? 아니면 이 장로처럼 행할 겁니까? 당연히 후자여야 합니다. 여러분, 정직은 만국공통화폐일뿐더러,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유명한 일언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39:9). 그래서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직하지 않은 자들이 정직하게 사는 자들보다 더 잘 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적당히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자들, 눈속임하는 자들이 잘 나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정직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구원을 얻으려니와 사특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잠11:6).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지 못한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보십시오. 그들은 자기의 소유를 판 후에 얼마를 감추고는 베드로 앞에 와서 그것이 다 인양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둘 다 그 자리에서 죽는 비극을 맞았습니다(행5:1~11). 복 있는 자가 되려면, 사람 앞에든, 하나님 앞에든 정직합시다.

셋째,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는 자들이 복을 받습니다. 5절의 말씀입니다.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시112:5). 9절에도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런지 압니까? 그것은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주는 것이기 때문이고(잠19:17), 남을 구제하면 풍족하게 되고,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 진다는 말씀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잠11:25).

구제에 힘쓴 고넬료가 이방인으로는 처음으로 성령을 받는 큰 복을 누렸음을 알아야 합니다. 욥바의 다비다 역시 구제를 많이 한 자입니다. 그가 죽었을 때 많은 사람이 베드로를 급히 불러 기도하여 살려냈습니다(행9:40). 죽었다 살아나는 대복을 받은 것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복을 많이 받아서 남에게 주며 사는 자들이 되기를 늘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행3:26). 그 분이 부요하신 자로서 가난하게 되심은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고후8:9). 또한 죄와 병의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려고, 갇힌 자를 놓아주려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눅4:18).

복은 이미 당신 앞에 놓였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것이 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정직하게 사는 것,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것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니까요.

2014년, 부디 복 있는 자들이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복은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다

복이 사람을 쫓아와야 한다

복 받을 일을 해야

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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