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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723호 · 2014-01-03

올해는 큰 복을 받는 해

인생을 살다보면 범사에 때와 기한이 있음을 솔로몬처럼 깨닫게 된다.

우리 교단 성도들이 드디어 복을 받을 때가 되었나 보다. 목사님께서 “복 있는 자들이 됩시다!”라는 금년 목표를 정하신 것을 보니.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소원을 두시고 자기의 일을 행하신다 하셨으니(빌2:13), 우리 목사님 속에 그 소원을 주신 것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 성도들에게 복을 넘치게 주시려는 계획임을 알 수 있다. 기회가 될 때 잡아야 한다. 복은 주실 때 마다하지 말고 받아야 한다. 은혜의 때에 은혜 받고 구원의 때에 구원받듯이, 물오를 때 고기를 잡자(고후6:2).

그러면 복을 받아보자고 마음먹으면 복을 받는 것인가? 그렇다. 그럼 지금까지는 복을 받아보자는 생각을 안 해서 복을 못 받았나? 그렇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 생각을 갖고, 그 생각을 지속하지 못해서 못 받은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먹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밀고 나가면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구하라, 찾아라, 두드리라고 하신 것이다. 계속 두드려야 한다. 언제까지? 열릴 때까지.

지혜가 부족하면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하셨다(약1:5). 지속적으로 구하면 내 자신의 삶도 그 쪽으로 추구하게 되기 때문에 일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물질축복을 원해서 계속 기도하고 그 방향으로 집중하면 반드시 역사가 일어나고, 건강축복을 원해서 계속 기도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면 분명히 건강해진다.

최소한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보다는 훨씬 좋아지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교회 부흥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그쪽 방향으로 집중하면 교회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자를 도우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복 받기 원하면, 첫째로 해야 할 일은 ‘내가 올해는 기필코 복을 받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고, 둘째는 그 생각을 지속해야 하는 것이고, 셋째로 그 생각대로 내 몸을 움직여 그 복을 받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지난해는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보자’고 하셨다. 이것도 그 생각을 마음에 두고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염두에 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분명히 후회하지 않는 한 해를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연초에는 ‘그래야지’ 하고, 가끔 목사님이 언급하실 때만 ‘그랬었지’ 하고 잃어버린 사람들은 분명히 다른 해와 별 다를 것 없이 후회가 많은 한 해를 살았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마음속에 간절히 바라는 쪽으로 삶을 살게 되고 시간도 투자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그 방향에 남이 모르는 노하우가 생기게 되고, 그것이 쌓여 달인이 되는 것이다. 돈 버는데 달인이 된 사람, 노래하는데 달인이 된 사람, 봉사하는데, 전도하는데, 각종 전문분야에 달인이 된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수없이 본다.

이는 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생을, 혹은 오랜 시간을 추구하고 투자한 결과다. 이들 중 대부분이 그 분야에 달인이 되어 그 분야를 주도하며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나는 올해 하나님이 주신 이 절호의 찬스에 무슨 복을 받아볼까 기도해 보았다.

나에게 가장 큰 축복은 교단과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다. 자나 깨나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나에게 가장 큰 복은 많은 영혼들이 우리 교단에 와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기뻐하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건강과 은혜가 있으면 만족하다. 특히 나는 서울 교회를 담당하고 있으니 서울교회가 큰 부흥을 이루어 전 교단 교회를 격동시키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온 성도가 성령에 충만하고 사랑이 넘치며, 기쁨이 넘치는 교회, 서로 아끼고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교회, 가정, 직장, 사업이 튼튼히, 그리고 꾸준히 커가는 교회….

사도 요한이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바랐던 것처럼.

우리 모든 성도들이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서울교회 담임 이시대 목사

화평함으로 복 받은 유다

새롭게 맞이하는 축복의 새해 2014년, 기도하던 중 복 받는 자가 되기 위해 선한 화평을 이룬 유다를 깊이 묵상했다.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로, 태생적으로는 유대민족이라면 모두가 갈망하던 장자의 축복을 기대할 수 없는 아들이다. 그러나 그의 삶 속엔 그런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었다. 그 축복을 이끈 힘은 무엇이었을까? 어느 날 시기심으로 가득 찬 형제들이 멀리서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을 찾아온 동생 요셉을 보며 죽이려는 마음을 품었다.

그 때 한 형제만은 그를 살리려는 목적으로 차라리 애굽으로 팔아 보내자 제안한다. 이 제안은 훗날 하나님께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계획하신 섭리에 가교역할을 한다. 이 선한 뜻을 이루도록 한 형제가 바로 유다이다. 세월이 흘러 심한 가뭄으로 가나안 전 지역이 고통당할 때, 야곱의 아들들은 풍요로운 애굽으로 곡물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총리가 되어 있는 동생 요셉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요셉을 몰라보나 요셉은 그 형제들을 알아보고 당시 형제들과 함께 동행하지 않은 자신의 친동생 베냐민을 다시 데려오게 한다.

그토록 보고 싶던 베냐민을 만난 요셉은 그들의 마음을 시험코자 베냐민을 인질로 잡아 구속시키려는데, 이때 아버지의 가슴을 또 다시 찢기게 할 수 없다는 마음에 대신 나서 동생을 풀어주고 자신을 인질로 구속시켜 달라고 자청한 사람 또한 유다였다.

이 일로 감동된 요셉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형제들을 환대하고(창45:3), 사랑하는 아버지의 안부를 물으며 애굽으로 모셔올 것을 요청한다. 이 놀라운 소식에 야곱은 가산을 정리하고 애굽으로 떠나게 되는데, 그 때 형제와 가문의 대표인 사신으로서 장자인 르우벤을 제쳐두고 가장 먼저 보내진 형제도 바로 유다이다(창46:28).

이윽고 야곱은 임종직전 아들들을 모아놓고 축복할 때, 화평을 추구하며 살아온 유다에게 형제의 찬송이 되라는 축복과 함께 새끼사자같이 연약한 그를 천하를 지배하는 숫사자의 위엄과 권세가 임하도록 축복하며 기도해준다(창49:8-12). 뿐만 아니라 그 후손 중에서 메시야가 태어나실 것을 예언한다.

사람의 족보뿐 아니라 성경의 족보 또한 당연히 장자를 중심으로 쓰여진다. 그런데 마태복음 1장 2절은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라는 말씀을 통해, 넷째였던 그를 영적 장자로 인정한 것을 보게 된다. 장자문화가 강조되는 유태인 세계관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드디어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세상에 오실 때, 하나님 아버지의 선택은 바로 형제들과의 화평에 힘쓰며 살아온 유다와 그 후손의 줄기였던 것이다.

우리 곁에 유다와 같은 인물이 누가 있을까? 세계를 다니시면서 복음으로 화평의 다리를 놓고 계시는 총회장 목사님이라 말하고 싶다. 목사님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화평을 추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천대의 복이란 유산을 우리에게 전이시키고 계신다. 그 복은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를 통해서 오며 나의 온유함을 통해 후손 천대에 이르게 된다.

새해에는 내가 서는 곳마다 사랑과 화평이 흘러넘치게 하자. 구원은 믿음을 통해 선물로 받지만 축복은 축복받을 행위가 통로가 되어 내게 흘러들어온다. 유다의 복의 통로는 화평함이었다. 새해엔 더욱 사랑으로 섬기며 화평함으로 내가 머문 곳에 주님의 따뜻한 온기가 돌게 하자. 그것이 나와 내 교회와 후손이 하나님의 복안에서 삶을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길이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

부산예수중심교회 이구원목사

복 있는 자가 됩시다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좋아한다. 복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수 있는 행복을 뜻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튼튼한 치아만 해도 치복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복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가? 남편 잘 만나면 남편복, 아내 잘 만나면 처복, 자식이 좋은 직장에 다니며 효도하면 자식복 있다고 말한다.

회사, 사업, 만남, 건강, 재물, 특기, 명예, 권력…. 그 종류는 수만 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이런 복을 받기 위하여 예부터 치마, 저고리, 밥그릇, 수저, 돈주머니, 대문 등에 온통 복(福)자를 새겨 넣고 복 받길 원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복이 오는 것일까?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 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 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 하리로다…”(시1:1~6). 곧 하나님은 죄악을 떠나 말씀을 즐거워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영국 런던 템스 강 근처의 재판소 뜰에는 유명한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다. 그 포도나무는 유난히 맛이 좋은 열매를 맺기에 식물학자들이 그 포도를 종자로 하여 우수한 포도를 보급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학자들은 그 포도나무에서 다른 포도나무와 구별되는 별다른 특징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그 포도나무는 뿌리가 강바닥까지 뻗어있었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빨아들일 수 있었고, 양분도 충분히 공급 받아 영국에서 가장 맛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복 있는 사람이란 뿌리를 물 근원에 두고 있는 포도나무처럼, 하나님 말씀에 믿음의 뿌리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성경에 복 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이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다윗….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라고 해서 환난과 기근과 고통과 어려움이 닥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환경이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고 행하는 성도들은 참고 인내하며 넉넉히 이겨낼 수 있다. 복 받은 자 중에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사람이었다. 어떤 환난 속에서도, 목숨이 위태할 때도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했다.

다윗은 하나님의 최고의 복을 누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천한 목동이 왕이 되고, 왕으로서 시온의 영광을 누렸던 정복자이며 권력자다. 역사상 기네스 북에 오른 재물 가진 자 중 한사람이며, 백성들에게 존귀함을 받은 자요, 음악가며 시인이며 하나님과 합한 자라는 복을 받았다.

또한 예루살렘교단을 세우신 총회장 목사님도 다윗과 같은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분이라 생각한다.

전도집회 국가의 공항에서 내리실 때, 그 나라의 성도들이 길가에서 국기를 흔들고, 카퍼레이드와 경찰들의 경호, 장관, 국회의원, 시장, 유지들의 환영, 접대를 받으시며, 집회 때 항상 많은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시고, 국내에서는 100개 이상의 지교회와 해외 70개국 이상에 복음을 전하시는 등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 복은 그냥 받은 것이 아니다. 그것을 위해 걸어오신 길은 눈 덮인 산야, 물 없는 사막과 같은 것이었으며, 또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과 사랑이 특별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총회장님을 본받아 2014년도에는 죄악을 멀리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복 있는 자가 됩시다.

양주예수중심교회 강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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