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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 생각할 것 열 번 생각하라

702호 · 2013-08-09

지루한 장마가 끝난 지난 5일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에서 3주간의 하계산상집회가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택한 자들이 전국에서 성산으로 몰려들어 성전은 입추여지가 없었다.

집회 첫 시간, 총회장 목사님은 먼저 “내가 알고 너도 알고 하나님도 아는 죄를 회개하라. 그리고 나는 모르고 하나님만 알고 있는 죄까지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시며 통성기도를 시키셨다. 씨를 뿌리기 전에 먼저 땅을 깊게 갈아엎으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만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면 이 땅에 사는 처세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있는 산상수훈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있어야 할 가장 완벽한 윤리원칙입니다. 이를 실생활에 접목하면 사회에서, 단체에서, 가정에서 본이 될 뿐 아니라 인정을 받게 되고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마태복음 5장 41절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라’는 말씀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보려 합니다. 이의 근본적인 내용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법을 지양하고, 사랑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라는 말씀입니다만, 이를 확대 해석해보면 우리의 삶에 유용한 말씀이란 걸 알게 됩니다.

여러분, 다섯 시간 기도하던 사람이 열 시간 기도한다면 응답은 따 놓은 당상일 것입니다. 또 다섯 시간 공부할 것 열 시간 공부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 번 점검할 것 두 번 점검하고, 다섯 번 돌아보던 것 열 번 돌아보면 사고가 나겠습니까?

어디 그 뿐입니까? 다섯 번 생각할 것 열 번 생각하면 실수하지 않을 것이고, 다섯 번 관찰할 것 열 번 관찰하면 놓친 부분까지도 다 찾아낼 것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의무 이상을 하라는 말씀이고,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이며, 노력할 수 있는 한 최고로 노력하라는 말씀입니다.

어느 화가가 자신이 그린 그림이 잘 팔리지 않자 스승을 찾아갔습니다. 스승의 그림이 그리는 족족 팔려나가는 이유를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스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봐, 3일 동안 그린 그림은 3개월이 지나도 팔리지 않지만, 3개월 동안 그린 그림은 3일이면 팔리는 법이라네.”

그럼요, 곰탕도 조금 끓인 것보다 오래 끊인 것이 맛있는 법이고, 된장도 1년 된 것보다는 2년 숙성된 것이 이 더 깊은 맛을 내는 법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의 주방에서 일하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설거지였는데, 점장이 그 아이를 보니 그릇을 잘 씻은 다음에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를 다 닦아놓는 것입니다. 씻어서 그냥 엎어놓는 다른 아이들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하느냐, 그렇게 하니까 다른 애들보다 일도 많고 느리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 소녀는 ‘우리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두 번 할 일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번 돌아볼 것 두 번 돌아본 것입니다. 이 사실이 본사에 알려져 그 소녀는 일약 본사총괄본부장 자리에 까지 올랐습니다.

성공하고 싶습니까? ‘오리 가자면 십 리 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생활화하십시오. 명화인 ‘벤허’는 시사회를 무려 100번이나 했답니다. 그래서 불후의 명작이 된 겁니다. 남들이 하는 만큼 하면 보통사람이 됩니다. 남들보다 더 해야 남들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나은 삶이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나입니다. 그러나 나도 이기지 못하는 자가 어찌 세상을 이기겠습니까? 그러니 게으른 나, 나약한 나를 이기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의무 이상을 다하여 성공의 문을 엽시다.”

목사님의 말씀은 우리의 나태해진 삶을 깨우기에 충분했다. 하계산상집회가 앞으로 2주 더 남았다. 꼭 참석하여 영·혼·육을 알차게 보강하길 바란다.

신영서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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