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699호 목차 › 붕우칼럼

내가 먼저 불이 붙어야지!

699호 · 2013-07-19

휘발유와 경유, 그리고 연탄, 마른 풀 중에 불을 붙인다면 어디에 가장 빨리 붙을까? 인화성이 높은 휘발유일까? 아니면 바싹 마른 풀일까? 그 어느 것도 옳은 답은 아니다.

가장 먼저 불이 붙는 것은 성냥이다. 성냥에 먼저 불이 붙어야 휘발유에든 경유에든 불을 붙일 수 있다. 그 말인즉 내가 먼저 실력이 있어야 남을 가르칠 수 있고, 내가 기뻐야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열하자면 내게 열정이 있을 때 남에게 열정을 선사할 수 있고, 내가 믿음이 있어야 남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예수님의 말씀에서도 확인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즉 너와 네 집부터 구원을 얻어야 남을 구원할 수 있다는 말씀이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는 말씀과도 상통하는 것으로, 내 몸을 먼저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빛이었기에 세상을 밝힐 수 있었고, 당신이 사랑이었기 때문에 인류를 사랑하실 수 있었다.

내가 세계를 다니며 성령 세례를 줄 수 있는 것은 내 안에 성령이 뜨겁게 내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미지근하면 어떻게 남에게 불을 붙이겠는가?

성도들에게 기도하라고 할 것이 없다. 주의 종이 기도하면 성도들은 자동으로 기도한다. 불이 옮아 붙으니까. 내가 먼저 정직하면 내 주위가 다 정직하게 되고, 국가 통치권자의 마음에 선진의 불이 뜨거우면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고, 사주의 마음에 열망이 있으면 종사자들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된다.

그러므로 나부터 먼저 복 받고, 나부터 건강하고, 나부터 행복하고, 나부터 지식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의 출발점은 나다.

699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Cartoon
교단소식
객원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