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의 축소
미국은 2000년대 초의 IT거품 붕괴, 911 사태, 특히 장기화되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 등으로 경제가 악화되자 경기부양책으로 초저금리 정책을 시행하면서 부동산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 상환비율(DTI; Debt to Income)에 대한 제한을 거의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2금융권 및 대부업체를 포함한 제 3금융권들은 무분별하게 대출을 지원하고 해당 채권을 유수의 증권사에 매각하였습니다.
증권사들은 매입한 채권자산을 새롭게 조합한 파생상품을 개발하여 비 은행권 금융기관(예, 보험사, 투자사, 투자금융사 등) 및 연기금에 재매각하자 가시적인 각종 경제지표는 개선되었고, 또한 풍부한 유동성은 전세계 자본시장을 다시 호황으로 이끌었습니다.
인위적인 조정에 따라 시장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2004년 미국의 중앙은행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질적인 안정을 구축하기 위하여 기준금리를 다시 상향조정한 결과, 무리한 융자를 안고 있던 대부분의 한계소득계층은 원리금 상환에 대한 연체 및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금융기관들에게는 부실화된 채권과 폭락한 부동산만 남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세계경제를 도탄의 위기까지 몰고 간 사건이 2008년에 발생된 ‘서브프라임 사태’입니다.
이때 FRB는 사건의 발생시점인 2008년부터 금리의 하향조정과 함께 2013년 3월까지 3회에 걸쳐 양적완화를 시행하였습니다. 양적완화(Quantitative Ease; QE)란 기준금리가 0%에 가깝게 낮아져도 투자 및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중앙은행이 직접 국공채 등을 매입하여 인위적으로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이런 경우 부작용으로 환율이 약세포지션을 유지하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이 되지만 달러가치는 오히려 상승되었고, 자본시장은 양호한 상태로 개선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로 발생된 남유럽 국가의 금융위기가 유로화의 가치를 더 하락시켰기 때문에 달러가치가 상대적으로 보전 된 것입니다.
최근 미국 FRB의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정책을 2014년 여름까지 완전히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하자 주요 자본시장은 쇼크 상태에 진입했는데 이를 ‘버냉키쇼크’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양적완화의 축소는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었다는 것에 대한 신념을 정책 결정자가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겠지만, 시장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였던 요셉은 7년의 연속적인 흉년에도 애굽의 최대강국 지위를 유지하였고,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로 인정받았던 다윗은 이스라엘을 유일의 강성대국으로 완성하여, 지금도 유태인들은 그를 이스라엘 최고의 군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으며 목적을 이룰 때가 있다”(전3:1). 그리고 목사님은 오늘도 강조하십니다. “나라면 하나님께 구하겠다.”
임윤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