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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577호 · 2011-03-18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9.0의 지진으로 일본 본토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이 10㎝
움직였을 정도로 큰 지진과 모든 것을
삽시간에 앗아갈 정도의 위력을 가진
쓰나미가 일본을 강타했습니다.
그런데 혹 이것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일본이 자행한 일들에 대한
대가다’, 더는 ‘거참 쌤통이다.’
라고요. 물론 일본이 우리나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많이 했고, 우리 속을 여러 번
뒤집어 놓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심각한 위기와 곤경에 처한
일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경은 엄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잠24: 17~18). 또한 누가복음 13장을
통해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즉 이웃이 당하는 불행을 보고 위로해
주고 함께 아파해 주지는 못할망정
정죄하는 신앙의 태도를 버리고, 나아가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고
기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일본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이번 기회에 그들이
주권자 되신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