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탄절 성극을 보고 이렇게 말하고 싶다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의 메시지는 오직 하나였다.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것이었다.
유아 유치부(5~7세) 아이들은 음악에 맞추어 율동으로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보여주었고, 80여명의 유·초등부 아이들은 사탄의 꾐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예수님이 창에 찔리시고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평화와 나음을 입게 되었음(사53장)을 찬양했다.
그리고 중·고등, 대학, 청년부가 연합하여 준비한 성극은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었는데, 1막에서는 예수님보다 돈을 버는 것이 먼저였던 형제가 지하철 화재사고로 죽어 지옥에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막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려 불량한 삶을 사는 아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죽어 지옥에 가게 되었으나 어머니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고 회개한 후, 예수님을 잘 믿기로 결심하고 친구들을 전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3막에서는 예배에 잘 참석하지도 않고, 또 교회 안에서 이간질하여 교회에 분열을 일으키는 이가 죽어서 지옥 불에 떨어지는 모습과 주일학교에서의 말씀을 기억하며 어려운 사람을 돌보고 예수님을 전하는 아이가 예수님 품안에 안기어 천국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이 성극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를 잘 믿는 것은 물론이고, 모이기에 힘쓰고, 남을 정죄하거나 헐뜯는 것을 삼가야 할 것이다.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고, 반드시 천국과 지옥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 이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나, 그렇지 못하면 영원한 불못으로 떨어지게 된다. 천국과 지옥은 절대 만들어낸 이야기도 가상도 아니다. 막연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만일 죽은 후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없다면 어찌 되겠는가? 만일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이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 그러면 어쩌겠는가? 그래도 신앙생활을 대충할 것인가? 공부한다고, 돈 번다고, 친구만난다고 교회를 멀리 하겠는가?
우리 교육부에 소속된 지체들은 이번 성극을 보고 나태했던 신앙을 추스르고, 주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 공부도 좋다, 우정도 좋다, 미래도 좋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기초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성공은 감히 성공이라 말할 수 없으며, 예수님이 없는 미래는 암울할 뿐이다.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시듯이 사후를 준비하지 않는 자는 가장 어리석은 자다. 죽음이 어디 온 순서대로던가. 분명히 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죽을 때는 순서가 없는 법, 항상 사후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늘 성령의 충만함을 잃지 않고, 또 늘 사랑을 실천하며, 늘 기도하고, 선한 일에 힘써서 주님 앞에 서는 날, 기쁨과 영광이 넘쳐야 할 것이다.
이제 2011년이 밝았다. 새해에는 더욱 주님께 가까이가고, 주님과 동행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 우리 주님의 기쁨이 되고, 우리 주님의 사랑이 되자.
그리고 지면을 빌어 이번 성탄절 성극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