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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호 목차 › 금주의 말씀

열왕기하 11장 ~ 열왕기하 24장

553호 · 2010-10-01

*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하시며

그의 명예를 위하여 일하신다

(열왕기하 18장 ~ 열왕기하 23장)

남 유다 히스기야 왕 때의 일입니다. 이때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그 말씀을 듣지도 아니하고 행하지도 아니하였습니다. 결국 히스기야 제위 육년, 북 이스라엘은 죄악으로 인하여 수도 사마리아 성을 빼앗기고 결국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앗수르는 북 이스라엘에 대한 징벌의 도구였습니다. 이렇게 북 이스라엘을 함락시킨 앗수르는 이제 그 여세를 몰아 남 유다를 침공하였습니다. 그런데 남 유다는 앗수르를 방어할 만큼 충분히 강성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남 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앗수르에게 화친을 청한 후, 그들이 요구하는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그들에게 내어주었습니다(왕하18:13~16). 하지만 앗수르 왕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히스기야 왕을 치도록 명령하였습니다(왕하18:17).

히스기야 왕은 이 일로 인하여 베를 입고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의 사자가 건네준 온갖 훼방하는 말이 적힌 편지를 펴놓고 그 앞에서 기도합니다(왕하19:14,23).

히스기야는 오직 하나님의 구원만을 의지할 뿐이었습니다(왕하19:19). 이에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앗수르를 두려워하지 말 것과 그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낼 것을 약속합니다(왕하19:6~7, 20, 28, 33~34). 그 날 밤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을 쳐서 다 죽이고(왕하19:35), 하나님의 말씀대로 앗수르 왕 산헤립은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만을 의지한 의인이었습니다(왕하18:5~7). 당대에 그는 하나님의 형통으로 인하여 모든 부와 영광을 다 회복하였습니다(대하32:27~30). 이 모든 일은 만군의 여호와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은 의인 히스기야 왕과 그의 백성들을 그보다 강한 자인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이 일로 인하여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은 그의 자녀가 된 백성을 잊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며 성실하심으로써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사49:14~17).

한편 요시야 왕 때는 어떠했습니까?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명예를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기 위하여 세움을 입은 왕이었습니다. 요시야 왕은 그가 태어나기 약 300년 전에 이미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하여 예정을 입은 왕이었습니다(왕상13:2).

당시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은 우상을 만들고 백성들로 하여금 그 우상을 섬기게 하여 하나님을 격노케 한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모든 우상과 산당 제사장들을 진멸하기로 작정하셨고 요시야를 통하여 그 일들을 마침내 이루셨습니다. 요시야 때에 대제사장 힐기야는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고 이를 왕에게 건네주었습니다(왕하22:8,10).

요시야 왕은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었습니다. 열조가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진노를 발하셨음을 그는 알게 되었습니다(왕하22:11, 13). 요시야는 이 언약의 말씀을 모두에게 읽어 듣게 하고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결심하고 실행하였습니다(왕하23:1~3).

그는 유다 각 성에서 모든 우상을 타파하고 그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들을 폐하였습니다. 모든 산당을 헐고 불태우고 그 가루를 빻아서 버렸습니다(왕하23:4~14). 그는 유다 땅에서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습니다(왕하23:24). 또한 그는 북 이스라엘 땅 벧엘의 단과 산당을 헐고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었습니다(왕하23:15~16).

그는 북 이스라엘 열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세웠던 산당을 제하고,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죽이고 그 해골을 단 위에서 불살랐습니다(왕하23:19~20). 그는 율법에 기록된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이 모든 일들을 하였습니다(왕하23:3,24).

요시야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였습니다. 그는 9회 말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타자와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 요시야를 세워 이 모든 일들을 성취케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와 이스라엘에서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없애버림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회복하셨습니다.

교회사에서도 지금을 마지막 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축구경기에서 후반전의 끝 시점 내지 연장전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 사도들의 역사가 교회사의 마지막 시점인 지금에 동일하게 나타나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다윗의 영광의 때를 요시야가 회복한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요시야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한 후 이스라엘의 역사가 곧 끝났 듯이, 마지막 시점인 지금에 사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한 후 교회사가 곧 끝날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때인 지금, 모두가 요시야처럼 말씀을 삼가 지키며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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