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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553호 · 2010-10-01

가수가 되어 전도하고 싶어요!

치열한 경쟁과 열정이 가득한 오디션,

슈퍼스타K2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앤드류 넬슨과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이번 슈퍼스타K2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슈퍼스타K2가 무엇이고, 그 규모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앤드류: 고맙습니다. 우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슈퍼스타K2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 주최로 열리는 전 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입니다. 이번에는 약 135만 명이 참가하여 4개월여 동안 여러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Top 11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17일부터 매주 생방송으로 1위를 뽑기 위해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고, 저는 Top 8위에 머물렀습니다.

기자: 어떻게 해서 슈퍼스타K2에 출전하게 되었는지요?

앤드류: 조금 말씀드리기가 망설여지는 부분인데요. 실은 학교문제로 인해 저와 형은 엄마를 떠나 지난 8월에 미국에 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미국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미국에 안가도 되는 사유를 만들기 위해 저는 기획사 몇 군데에 지원서를 내고 가수 오디션을 보고 있던 중, TV에서 슈퍼스타K2 광고를 하는데 어느 점술가가 나와 예언하기를 ‘1등이 어느 지역출신이고, 누가하고’ 이러는 거예요.

그 광경을 보고 저도 모르게 “내가 저 예언을 부셔 버릴 거야!”라고 말했는데, 어머니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는 ‘하나님이 네 말을 들으신 것 같다’며 저를 데리고 슈퍼스타K2 오디션 장에 가주셨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기자: 슈퍼스타K2에 출전하면서 느낀 점이나 배운 것들은 무엇입니까?

앤드류: 생전 처음으로 5주 동안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고된 합숙 훈련을 받았어요. 너무나도 힘들어서 쓰러질 것 같은 때도 많았고, 포기 하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제일 힘들었던 점은 가족들과 연락을 할 수 없으니까 답답하고 두려웠어요.

그래서 울기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다른 손길을 통해 저에게 2, 3일 마다 편지를 보내주셨고,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우리가 포기하지 말자’는 내용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댓글들을 편지에 써 보내 주셨어요. 그걸 읽으면서 ‘아! 한번은 무대에 서야겠구나’하는 의지가 생겼었어요.

그리고 방송 제작진들도 잘해 주시고, 특히 보컬 선생님이 크리스천이셔서 안심도 되었고, 저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부탁도 드릴 수 있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형들, 누나들하고 친해지고 제 스스로 거의 모든 일을 다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기자: 슈퍼스타K2 출전 전과 후에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앤드류: 지금은 밖에 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그래서 제 행동이나 말할 때 굉장히 조심스러워졌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열정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큰 무대에 서보고 하니까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기뻐하고 환호를 보내 주시는 게 즐거워졌어요.

기자: 앞으로의 일정이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앤드류: 지금 당장은 어머니께서 제자리로 다시 돌아와서 원래 하던 일에 집중하라고 하셔서 학업과 운동, 그리고 중국어 공부에 몰두해야 할 거 같고요. 앞으로는 아마도 기획사에 들어가서 가수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준비과정에 들어갈 거 같아요.

기자: 아름다운 음성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어떻게 쓰겠습니까?

앤드류: 가수가 돼서 전도하고 싶어요. 저는 만 14세이고, 아직 변성기 중이랍니다. 어떤 오디션이든지 변성기중인 참가자는 변성기가 끝나면 오라고 하고 되돌려 보냅니다. 특히 슈퍼스타K2에 참가한 도전자들 중에 변성기중인 사람들은 저만 제외하고 모두 탈락했습니다.

저는 오디션 중에도 제가 변성기중이라는 사실을 심사위원들에게 솔직하게 몇 차례 이야기 하였는데도 그 부분들은 항상 편집되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탈락할 때 거론이 되었지만요. 이 모든 게 100% 하나님의 은혜라는 걸 저는 알아요. 몇 번의 탈락 위기가 왔었지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정직했으며 다른 참가자들을 존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저를 보시고 여기까지 올려 주셨으니 은혜를 갚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기자: Top8까지 남은 최연소 출전자였습니다. 이제부터 이루고픈 꿈은 무엇입니까?

앤드류: 진짜 가수가 돼서 제 곡을 받아 노래하고 싶고, 제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주고 싶고,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앤드류: 제자신이 참가자 중 최연소이고 경험도 없어 많이 부족한데도 실력 뿐 아니라 이미 가수생활을 하고 있거나 노래해본 경험이 많은 분들과

경합하여 Top8 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시고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제 가족을 항상 보살펴 주시고 아버지같이 저와 형의 장래를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총회장 목사님 때문에 제가 가수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목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 꼭 목사님께 효도하고 싶습니다. 또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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