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8장~21장
* 바로의 유혹 (출애굽기 8장 25절,28절, 10장 11절,24절)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마시멜로 이야기, 이 책은 유혹을 이기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한 연구기관에서 마시멜로라는 사탕을 가지고 아이들의 욕망과 자제심에 관한 실험을 합니다. 연구자는 어린 아이들을 홀로 방에 두고서 마시멜로 사탕을 가져다 놓습니다. 이때 어린 아이가 15분 동안 마시멜로라는 사탕을 먹어치우지 않으면 15분 후에 보상으로 두 배의 마시멜로가 주어집니다.
10년이 지난 후, 당시 마시멜로 실험에 참여했던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비교했습니다. 수백 명의 어린아이들이 참가했던 이 실험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5분을 참았던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학업 성적이 뛰어났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훨씬 원만했으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눈앞에 놓인 마시멜로 사탕에 만족한 아이들보다 한 순간의 유혹을 참고 기다린 아이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입니다.
눈앞의 유혹에 넘어지느냐, 아니면 목표를 위해서 보상을 기다리며 유혹을 물리치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유혹을 이기고 목표를 바라보며 보상을 기다리는 것은 성공의 강력한 지표가 됩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는 늘 유혹이 따라 다닙니다. 예수님도 공생애 중에 여러 가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눅4:13, 22:28). ‘천로역정’에도 유혹의 손길이 크리스천을 늘 따라다니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광야에서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는 명령에 순종하고자 애굽 왕을 찾아갑니다(출3:18,5:3). 하지만 애굽 왕 바로가 이를 허락지 않자 하나님의 강한 손이 바로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점점 타협을 유도하는 유혹의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모세를 향한 바로의 유혹이었으며 마귀의 시험이었습니다.
첫째, 바로는 모세에게 이 땅에서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고 말합니다(출8:25).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다릅니다. 하나님은 사흘 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교회에 가서 주일 성수해야 하느냐?”, “꼭 모여야만 예배냐? 혼자서 얼마든지 신앙생활 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유혹은 지금도 찾아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이런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행20:7,히10:25).
둘째, 바로는 모세에게 광야에서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고 말합니다(출8:28). 지금도 마찬가지의 유혹이 있습니다. “가까운 데 교회도 많은데, 꼭 멀리 있는 그 교회로 가야 하느냐?”, “가까운 기도원도 있는데, 꼭 그렇게 멀리 있는 기도원에 가야 하느냐?” 이때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출애굽의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바로는 모세에게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합니다(출10:11).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면 이런 유혹이 뒤따라옵니다. “너만 잘 믿고 구원받으면 되었지, 왜 가족들까지 교회에 데리고 가려고 하느냐?” 그러나 우리는 가족과 친척을 강권해서라도 교회에 나가게 해야 합니다. 가족과 친척을 돌아보지 않는 것은 불신자보다 더 악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딤전5:8).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나 홀로’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두가 구원 받는 것을 원하십니다(딤전2:4).
넷째, 바로는 모세에게 너희 양과 소는 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찌니라고 말합니다(출10:24). 모세는 단호하게 이를 물리칩니다. 이런 유혹은 지금도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영적인 생활에 물질이 꼭 있어야만 되느냐?”, “정신적 수양(修養)이나 하면 되었지 꼭 물질을 드려야 하느냐?” 이때 우리는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마6:21). 우리는 모세처럼 유혹을 물리쳐야만 합니다.
유혹은 악한마귀의 궤계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고 모두가 모세처럼 유혹을 이겨 승리하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