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장~22장
* 진정 부요한 자 (누가복음 12:13~21, 18:18~30)
밭에 소출이 풍성한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곡식을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했습니다. 그는 곡간을 더 크게 짓고 먹고 마시고 즐기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영혼을 도로 찾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부요치 못한 그는 결국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을 향하여 부요치 못한 자는 언제 목숨을 빼앗길지 모르는 이 부자와 같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도로 찾는다면 그동안 쌓아둔 재물은 뉘 것이 되겠습니까?
재물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눅12:15). 어떤 관원이 주님께 영생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물었습니다(눅18:18). 그 때 주님은 그에게 있는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고 말씀합니다(눅18:22). 그리고 주님은 그에게 주님을 좇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는 큰 부자인고로 심히 근심하며 주님 곁을 떠나갑니다(눅18:23,마19:22). 우리가 재물을 쥐고 있으면 생명을 얻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재물을 사용하면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얻습니다(눅18:29~30).
우리는 하나님께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부요한 자는 여러 배(혹은 백배)의 보상과 더불어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누가복음 13:22~30)
어떤 이가 구원을 얻는 자가 얼마나 되는지 주님께 묻습니다. 그 때 주님은 그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주님은 그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진정 힘써야 할 것이 있다면, 이는 구원입니다. 구원은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과거의 죄로부터의 구원만을 과신한 나머지 현재적 구원을 이루지 못한다면 영원한 생명에 이르지 못합니다.
현재적 구원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은 현재 딛고 올라갈 사다리의 발판이 무너져서 그 다음 단계의 발판을 내딛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천국 문에 이르려면 우리가 현재적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되는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여기서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마7:21). 따라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씀은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라는 의미입니다. 곧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우리는 행악하는 일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 시간 이후로 현재적 구원을 이루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모두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주의 명령대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 불의한 재물에 충성하자 (누가복음 16:1~13)
어떤 부자의 청지기가 주인의 재물을 허비합니다. 그는 직분을 빼앗길 것을 대비하여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채무증서를 다시 쓰게 합니다. 그는 자기의 직분을 빼앗긴 후에 빚진 자들이 자기를 영접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그와 같은 일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은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귄 이 옳지 않은 청지기를 지혜롭다고 칭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청지기로 세웠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의 것이란 애당초 없습니다. 우리의 것으로 알았던 것들은 실제로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맡긴 것일 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눅16:13).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않으려면 우리는 재물을 하나님을 위하여 써야만 합니다.
우리는 내게 맡겨진 재물을 가지고 영원한 후일을 대비해야만 합니다. 모두가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