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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믿음을 찾아라

515호 · 2010-01-08

2010년 새해의 화두(話頭)는 ‘회복’이다. 목사님은 송구영신예배를 통하여 ‘잃어버린 것을 찾는 한 해가 되자, 빼앗긴 것을 되찾는 한 해가 되자’는 메시지를 선포하셨다.

바람과 파도는 인위적으로 일으킬 수 없다고 목사님은 누누이 말씀하신다. 흐름이라는 것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2009년을 뒤덮고 있던 암운(暗雲)이 새해 벽두라고 갑자기 걷힐 리 만무하지만, 뭔가 새해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와 목사님의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강하게 던져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신년축복대성회가 열리는 첫날,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설로 수도권의 교통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수도권을 벗어나 고속도로로 들어서는 데만 족히 반나절이 걸렸다. 기도원을 향해 아침 7시에 나선 길이 저녁 7시나 돼서야 끝났으니 기도원에 도착한 자체가 기적이랄 수밖에 없었다. 정말 힘겹게 도착한 기도원인지라 집회 첫날부터 사람들이 많이 오지 못했을 거라 생각했고 은근히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집회가 시작되자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재난수준의 폭설과 엄동설한의 추위를 뚫고 성산에 올라온 저들을 보니 처음 가졌던 확신이 믿음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과연 이 악조건 속에서 저들을 이곳까지 오게 한 동인(動因)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정말 새해에는 뭔가 된다는, 할 수 있다는, 회복된다는 믿음이 불꽃처럼 타올랐다.

하나님께서는 신년축복대성회 첫날 목사님의 입술을 통하여 우리의 그러한 불꽃에 기름을 부어주셨다.

“나는 새해 첫 메시지로 ‘잃어버린 것을 찾는 한 해가 되자’고 선포했습니다. 이시대 목사를 통하여 ‘나는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새해에 나는 과연 무엇을 되찾아야 하는지 노트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줄 압니다. 여러분은 그 명령을 이행했습니까? 그렇다면 첫 번째로 무엇을 적었습니까? 어떤 이는 잃어버린 재물을 되찾겠다고 했다는데, 여러분이 정말 잃어버린 것, 빼앗긴 것을 되찾기 원하면 가장 먼저 믿음부터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잃어버린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퇴색하고 인간의 생각이 앞서다보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예비한 축복이 다 떠나가고 하나님 안에서 누리고 있던 것들마저 다 빼앗기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이 나를 통해 예수를 처음 만났을 때 가졌던 그 뜨거운 믿음이 다 어디로 간 것입니까? 내가 단에서 간증했던 그 수많은 믿음의 주인공들이 지금은 다 어디 있습니까? 다시 말하지만 믿음은 행함에 있습니다.

아무리 믿음, 믿음 해도 실천하지 못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기에 그 믿음대로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믿고 행동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그런 믿음을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2010년 새해, 믿음부터 되찾읍시다. 믿음을 회복하기 원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믿음대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제 해답은 나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원하고 계신 것이다. 폭설과 엄동설한을 뚫고 달려온 그 열정과 믿음에 하나님은 분명히 화답해주셨다. 우리가 믿음만 회복하면 우리의 잃어버린 모든 것들을 되찾게 해주실 것이다. 2010년, 반드시 그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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