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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515호 · 2010-01-08

내 때가 아닐지라도 순종합시다

“때가 되어서 요구하시는 순종은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때가 되지 않았을 때 요구하시면 순종하기가 쉽지 않기에 그 순종이 더욱 값진 것입니다. ”

역사를 다룬 드라마를 보면 왕의 권세는 거의 절대적입니다. 왕의 말 한마디에 살고 죽을 수도 있어서 모든 문무백관과 모든 백성들은 왕이 말할 때는 모두 숨 죽이며 그 말을 경청합니다. 세상의 왕의 권세도 이러할 진대 예수님은 모든 만물과 만인의 왕이시요, 만왕의 왕이 되시며, 우리의 왕이십니다. 그러니 그 앞에 모든 천지만물과 만인, 즉 모든 피조물들은 복종해야 합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시장하셔서 주변을 보니 잎사귀가 무성한 무화과나무가 있어서 열매를 드시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무화과나무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께서는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고, 그 나무는 뿌리로부터 말라 죽었습니다. 왜요? 왕의 요구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무화과나무는 때가 되지 않아 열매를 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왕이 요구하면 드려야 하는 것이 법입니다.

또 어느 날은 한 번도 짐을 져보지 않은 나귀의 등에 예수님이 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나귀는 너무 어린 나귀이기에 예수님을 태우기에는 힘이 부쳤습니다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예수님을 등에 태우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갔습니다. 그 순종의 대가는 고통스러웠을 겁니다. 한 발자국을 뗄 때마다 나귀는 엄청난 무게의 하중으로 고통스러웠을 겁니다. 그러나 참고 견디면서 예루살렘에 입성한 결과, 나귀는 예수님과 함께 큰 영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때가 되었든 때가 되지 않았든 간에 우리에게 무언가 요구하실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때 요구하시는 것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럴 때도 순종하십시오. 때가 되어서 요구하시는 순종은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때가 되지 않았을 때 요구하시면 순종하기가 쉽지 않기에 그 순종이 더욱 값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장가를 가야할 때, 혹은 소를 팔러가야 할 때, 혹은 밭을 갈러갈 때 부르십니다. 정말로 꼭 가야 할 때입니다. 주님께서 그걸 모르실까요?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요구하십니다. 즉 우리의 때에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때에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불합리하다 생각할 수 있으나 그 분이 우리의 왕이시니 당연히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예루살렘 교단의 성도님들, 올 우리교단의 표어는 ‘잃어버린 것을 찾고, 빼앗긴 것을 찾는 한 해가 되자’입니다. 무엇인가 될 듯하면서 되지 않고, 이룰 것 같으면서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까?

순종하면 됩니다. 무화과나무처럼 내 때가 되지 않았다고 하지 말고, 어린 나귀처럼 왕의 명령에 순종하면 진짜 안 될 것 같은 일들이 되고, 이룰 수 없을 것 같던 일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당신의 건강이, 물질이 아직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예수께서 요구하시면 순종하십시오. 주님은 우리에게 어려운 것을 요구는 하시지만,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시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배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그것도 물에서 만들라 하지 않으시고 산꼭대기에다가 만들라 하셨으며, 장장 100여 년 동안이나 만들게 하셨습니다. 노아는 순종함으로 배를 만들었지만 그 인고의 시간은 상상을 초월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모든 인류의 멸망 가운데서 노아의 가족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 죽기까지 순종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총회장 목사님의 성역 25주년 영상을 모두가 보았습니다. 한 사람으로 시작한 예루살렘의 시작이 25년이 흘러서는 세계를 복음화 시킨 역사를 우리 모두는 보았습니다.

저는 그것은 총회장 목사님의 순종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 순종한 어린 나귀와 같은 힘겹고 처절한 걸음걸음의 시간이었지만 그 결과 큰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또 총회장 목사님께 순종하신 모든 성도님들의 힘겨웠던 걸음걸음이 목사님과 함께 영광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주의 종들과 성도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오해는 말라.” 자녀에게 좋은 것으로 주고 싶은 게 부모의 심정일 것입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기름 부은 목사와 장로, 그리고 기도하며 모든 것을 다하여 인도한 당신의 양 무리에게 나쁜 것을 주시겠습니까? 항상 좋은 것으로 주시려 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순종하며 함께한 교단의 모든 성도님들이여, 앞으로도 세계 어느 곳에 계시든지 순종하며 나아가십시다. 그러면 우리 교단은 더욱 날이 갈수록 창대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성도님들과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인천 예수중심교회 담임 장영국 목사

2010년 새해를 맞아 교단 목사님들의 새해 각오와 비전을 들어보는 연재기획코너를 마련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기에 도울 수 있고 힘이 되신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꼬리를 감추고 2010년이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이 한 해도 주님과 함께 동행 하며 승리하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살아온 지난날을 생각하면 제 인생의 전환이 된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업실패로 인한 고통 중에 교회가자는 소리에 따라 나선 일, 그렇게 비로소 신앙생활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믿음을 가지지 못하던 중에 기도원에 참석하여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을 받게 된 일은 참 행복한 오늘을 살게 된 좋은 선택이었고, 그 기회를 잃지 않게 된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는 목사가 되어 살면서 느끼는 것은, 오늘을 사는 분주함이 자기 영혼을 위한 신령한 선택을 망설이게 하지만, 영혼을 위한 신령한 기회를 꼭 붙들어 후회가 없는 인생을 통해 주님의 부르실 때에 큰 영광과 기쁨 중에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은 오직 문제해결밖에 없습니다.

병 낫는 것, 돈 버는 것, 어려운 환경이 풀리는 것 등, 사람들의 관심은 각각 다르나 결국 문제해결에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위한 믿음을 잃어버린다면 하나님의 인정과 관심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문제해결이나 치유, 축복은 믿음이 수반된 후 얻어지는 것들입니다. 믿음의 선물이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에겐 주님이 계셔서 위로해 주셨고, 또한 어려움이 있었기에 더욱 주님을 찾고 부르짖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기 원하십니다. 로마서 8장에서 말씀하신 것 같이 독생자 예수까지 주셨으니 하나님은 아까워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1장에 ‘세례 요한 때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얼마든지 가져가라고, 침노해서 가져가라고 곳간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못 가져가게 막아 놓으신 것이 아니라 가져가라고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다만 못 가져오는 것은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의 것을 가져올 만한 능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을 떠나서 역사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 앞에 행하시는 모든 것은 믿음을 갖기 위한 은혜입니다. 표적도 보여주시고 성경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며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 안에 숨겨진 보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지만 가장 적절한 때를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올해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붙잡고 고난 가운데서도 그 꿈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도 여러분, 사랑합니다.

서울 교회 신기류 목사

나를 부러뜨려 복 받는 한 해가 되자!

대망의 2010년을 맞이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하셨습니까? ‘어제 떠올랐던 태양이 그저 오늘도 떠올랐을 뿐’이라는 식으로 아무런 생각 없이 맞이하셨습니까? 물론 내일이면 또다시 태양은 떠오를 것입니다만,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우리가 그 태양을 다시금 볼 수 있다는 보장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또 그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이 우리에게 귀한 생명을 주신 것이 우리 마음대로 살라고 허락하신 것은 결코 아니니 부디 우리 모두 지혜 있는 자가 되어서 세월을 아끼며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풀 수 있기 때문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학창시절, 시험 문제가 어려워 고민하고, 생각이 나지 않아 머리를 쥐어뜯었던 일들이 기억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어려울 따름이지 문제의 답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나는 못 풀어서 점수가 나빴지만, 시험 뒷날에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문제풀이를 하시면 그 때서야 ‘아~’ 하고 안타까운 탄성들을 지르곤 했던 일들이 있잖습니까? 바로 그겁니다. 내 실력으로는 안 되는 세상만사가 많습니다. 내 힘, 내 의지, 내 방법, 내 꾀로는 안 되는 것이 진짜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답이 없는 게 아닙니다. 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실력이 안 되니까, 능력이 안 되니까 못 푸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답을 알고 있듯이, 창조주요, 만군의 주시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답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내 교만함과 불신을 꺾고 하나님께 물어보십시오. 내 의지와 내 뜻의 환도뼈가 꺾어질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인생의 정답을, 인생의 길을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선생님 앞에서도 잘난 체 할 수 없는데, 하나님 앞에 감히 ‘나’를 어떻게 내세운단 말입니까? 창조주에게 피조물이 어떻게 힐문하며, 변론하겠습니까? 그저 ‘나’를 버리고 오직 그 분께 순종하고, 그 분을 의지하는 것이 인간이 가져야할 최고의 지혜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0년, 하나님께 더욱 순종하는 해가 됩시다. 그러면 당신의 인생의 문제들이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풀어질 것입니다. 인생의 답이 나올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랑합니다. 섬기는 교회와 여러분의 가정, 직장, 사업장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인천 교회 이하역 목사

변화를 두려워말고 시도하라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입니다. 무엇을 소유하고 있느냐 보다 내가 어떠한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여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성공자가 될 수 없으며 어떠한 열매도 거둘 수가 없습니다.

에디슨이 처음 전구를 발명하였을 때 그 빛이 얼마니 미미하였는지 촛불을 켜서 전등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처음 만들었을 때 고작 12초 동안 창공에 머물다가 곤두박질 쳤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증기를 이용하여 기선을 만들었는데 도보로 30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를 무려 30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초의 자동차는 시속 2마일로 달렸는데 마차를 타고 달려가는 마부들이 비웃으며 조롱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그들의 시도와 피땀 어린 노고가 없었다면 후세 사람들이 누리는 편리함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난해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같은 행동으로 살아간다면 우리가 기도하며 갈망하는 하나님의 창대한 축복을 받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변화를 통하여 믿음이 성장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선적으로 변화되어야할까요?

첫째로, 삶의 목적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물질과 명예와 권력을 얻는 것이나, 권사, 장로, 전도사, 그리고 목사가 되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는 될 수 있으나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삶의 참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삶의 중심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할 일 다 하고 남는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지 말고, 내 삶의 중심에 예배를 두고 예배드리는 인생으로 살아갑시다.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는 대통령 시절에도 주일이 되면 워싱턴에서 조지아 주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하더니, 퇴임 후에 더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시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예배에 성공하여 축복된 삶을 살아갑시다.

셋째는, 삶의 습관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잘못된 습관은 끊어버리고 믿음 안에서 지극히 작은 일에도 죽도록 충성할 때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믿음의 담력을 가지고 변화된 삶을 시작하면 그 다음에는 우리 주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입니다.

무려 70년을 살 수 있는 솔개는 40년 정도 되었을 때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고 합니다. 부리가 가슴 쪽으로 구부러지고 발톱도 안으로 접히면서 딱딱하게 굳어져버리고, 깃털도 두꺼워지니 무거워서 제대로 날기조차 힘든 지경이 되어버립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서 솔개는 스스로 고통의 터널을 통과하게 됩니다.

약 150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변화를 위하여 낡은 부리를 바위에 쳐서 깨부수고 그 자리에 새 부리가 돋아나면 자신의 부리로 수명을 다한 발톱과 깃털을 하나씩 뽑아내고 다시 자라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립니다. 온전히 환골탈태하여 30년을 더 살다가 이 땅의 삶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한 번 날아오를 것인가?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축복된 삶을 위하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새로운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시는 복된 한 해가 되십시오.

서울 교회 상화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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