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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호 목차 › 금주의 말씀

마가복음 5장 ~ 누가복음 7장

514호 · 2010-01-01

*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막6:35~44)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갖추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가 다 되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말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손에 가진 것이 없었던 제자들은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라는 말씀인 줄 알고서 예수님께 되묻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고 묻습니다.

제자들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다’고 보고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만들라고 요구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백 데나리온의 돈을 만들라고 요구하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에게 있는 것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손에 맡기기를 예수님은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가져온 떡과 물고기를 축복하신 후에 제자들을 통해서 그것을 나눠주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고,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나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고자 할 때에 사리에 맞지 않은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손에 맡기면 모든 것은 달라집니다. 이 시간 이후로 모두가 현재 자기에게 있는 것을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손에 맡기도록 합시다.

* 믿음은 말을 통해서 나온다 (막11:12~14, 20~24)

우리들은 신앙고백을 말로써 합니다. 또한 상대방의 믿음을 알고자 할 때, 우리는 그의 말을 들어보면 믿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루는 예수님이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를 보고 다가가셨습니다. 그런데 그 무화과나무는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십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그 무화과나무는 뿌리로부터 말라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이 말한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된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말을 통해서 나온다는 것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깨닫게 한 것입니다.

연이어 예수님은 이러한 원리가 기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만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은 우리가 바라고 소원하는 것을 기도할 때에도 믿음이 있어야만 바라는 것들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말에 달려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시인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응답을 받고자 하는 내용과 다른 말을 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고 누리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야만 하겠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 모두가 믿음을 이루는 말을 하면서 살아가도록 합시다.

*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눅7:2~10)

예수님 당시에 많은 병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직접 만나서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했었습니다(막6:54~56). 예수님으로부터 능력이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하는 줄 사람들은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눅6:19).

가버나움에서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었습니다. 그도 예수님의 병 고치시는 손길이 필요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주님께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는 주님의 병 고치는 권세를 전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주님이 오시지 않더라도 주님이 말씀만 하시면 주님이 온 것과 방불하다고 그는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칭찬하셨고, 그 즉시 그의 종의 병은 나아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는 권세가 있고, 그의 말씀의 권세는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합니다(막1:27, 살전2:13). 백부장은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동일하게 받아 들였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역사하였습니다.

만일 이 시간에도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주님처럼 받아들인다면 그 말씀은 믿는 자 속에서 동일하게 역사할 것입니다. 모두가 백부장처럼 주의 말씀을 믿어서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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