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492호 목차 › 나눔의 지혜

일어나 뛰어라

492호 · 2009-07-31

“사람은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무엇을 하려고 일어나거나 뛰다가 돌부리에 채어 넘어지기도 하고, 가로수에 부딪치기도 한다. 설령 머리에 혹이 나거나 무릎이 까지는 한이 있더라도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사람보다 낫다.

큰 병원에 실려 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정도가 되었더라도 다음에는 이런 실패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큰 경험을 얻게 되는 것이니 그것도 앉아 있는 사람이나 누워 있는 사람보다 나은 것이다.

그러나 앉아 있는 사람이나 누워 있는 사람이 간혹 뛰다가 넘어져 머리에 혹이 난 사람을 향하여, 무릎이 깨진 사람을 향하여 비웃는 경우가 있다. 그런 자들은 마지막에 사람들의 비웃음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바보 천치들이다.”

이 말은 혼다자동차의 창시자인 혼다 소이치로의 말이다.

넘어질 것이 무서워 평생 앉은뱅이로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칠 까봐 평생을 누워 지내는 사람은 당연히 없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자는, 실수가 무서워 안전지향만을 고집하는 자는 앉은뱅이 인생이요, 누워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는 연구진을 채용할 때 실패의 경험을 가진 자를 우대한다고 한다. 이는 실패 경험이 없는 사람은 어려움에 직면하면 쉽게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며 바로 포기하는 반면, 실패를 해본 사람은 과거의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중심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하기 때문이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도 동일하다.

직원을 채용할 때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후한 점수를 준다고 한다. 이는 실패를 통해 쌓은 경험이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시키기에 충분하다.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고, 지나치게 안전을 지향하는 것이다. 실패와 실수에서 종종 예상 밖의 길이 발견되는 수도 있으며, 가치 있는 모든 일에는 실패가 따르기 때문이다.

넘어지고 무릎이 깨지더라도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다. 때론 성공보다 약이 되는 실패도 있는 법,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누군가 그러지 않았던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실패는 도전하는 자만이 누리는 특권’이라고.

492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Cartoon
붕우칼럼
교단소식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