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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의 하나님

492호 · 2009-07-31

환상 중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피로 내 모든 죄를 씻어 주시고 여동생을 고쳐주마 약속하셨습니다

먼저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저 또한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저의 가정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정이었습니다.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무속인에게 도움을 청했고, 매년 연초가 되면 주변 마을에서 우리 집으로 토정비결을 보러 사람들이 모여들곤 했습니다. 지금도 작은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는 완전한 무속인입니다. 그런 가정에서 2남 5녀 중 둘째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그러던 중 1990년 초가을에 24세 된 셋째 여동생에게 정신이상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던 저희 집안은 병원을 전전했지만 치료받지 못했습니다. 소문을 통해 1990년 11월 1일,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에 가서 3일 동안 신기한 치유현장을 보았지만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11월 5일 아침, 기도 동산에서 기도 하던 중,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환상으로 1시간 55분 동안 영의 세계를 보여주셨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상상치 못한 영계의 비밀스런 일들이었습니다. 환상 중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피로 내 모든 죄를 씻어 주시고 여동생을 고쳐주마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커다란 불 그릇에 불을 가득 담아주셨습니다. 그 후 5일 동안의 금식기도 가운데 여동생을 고쳐주셨고, 타인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안수하면 귀신이 떠나는 신유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환상 중에 보여주신 모든 것이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사건을 통해 저는 예수님 앞에 돌아오게 되었고, 19년이 지난 이 순간에도 그 때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1992년 8월에는 상대방 과실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비오는 날이어서 사고 흔적이 불분명했습니다. 또한 경찰관을 비롯한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상대방과 같은 마을사람들이라 모두가 상대방의 편을 들어주었고 저를 위한 증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상대편 증인은 11명이나 되었고, 저의 진실을 아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었습니다.

그 사고로 억울하게 6개월이나 구치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구치소로 가기 전날 밤,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꿈에 드라마처럼 일의 진행과 결과를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무죄 판결을 받아 정부에서 보상 받는 것까지 보여주시는 것이었습니다. 1심 재판에서 17번 재판을 받았는데, 그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금식을 명령하셨습니다.

신기하게도 금식하고 재판정에 나가면 상대방 증인이 저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주는 것입니다. 결국 상대방 증인 11명중 9명이 저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주어서 대법원까지 갔지만 모두 무죄로 판결 받고 꿈에 보여주신 대로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1995년, 신학교에 입학할 때는 히브리서 12장 2절 말씀으로 강권하셔서 순종했습니다. 입학식을 마치고 땅끝예수전도단 본부에 도착했을 때 마음이 심히 요동쳤습니다.

“하나님, 내 평생에 이 기도 딱 한번만 할게요! 하나님이 부르셨는지 깨닫게 하시고 학교 다닐 때 내 점심밥 책임지세요!”

그날 밤 꿈에 하나님께서는 총회장 목사님의 모습으로 저를 부르셨고, 부탁하지도 안했는데 동기생인 한영복 목사님이 3년 동안 도시락을 싸다가 먹이셨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사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03년, 주님의 은혜로 부족한 종이 목사로 안수 받고 전주로 내려왔습니다. 너무도 모든 것이 미약하여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주님은 1년 만에 어린이들까지 꼭 100명의 영혼을 주셨습니다. 2005년에는 총회장 목사님께서 “전주교회 세 곳이 하나 되었으면” 하고 말씀하시기에 무조건 순종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담임목사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또한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한 해가 되자!”라는 슬로건을 붙잡고 성전건축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가진 돈이라곤 2,300만원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의 마음을 축복하셔서 대로변에 현재의 교회부지 445평을 주셨습니다. 성전 건축할 때 이웃교회와 인접한 관계로 날마다 수많은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도록 담대케 하셨습니다.

또한 총회장 목사님과 교단의 종들과 성도들의 기도에 힘입어 이겨나갔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7개월 반을 집에서 자지 않고 성전과 현장에서 주님의 얼굴과 도우심을 구했더니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특히 우리 전주 예수중심교회 장로님들과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연건평 350평 교회를 완공하고 총회장 목사님과 교단의 모든 식구들을 모신 가운데 입당 예배를 드리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새로 오신 성도님 두 분이 성령세례를 받고 뜨겁게 방언으로 기도하더니 다쳐서 휘어졌던 목이 고침 받는 주님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저의 삶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리며 맡은 자리에서 충성할 것을 늘 다짐합니다.

전주 예수중심교회 황해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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