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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오른쪽 눈이 보입니다

421호 · 2008-03-20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오른쪽 눈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2006년 마지막 날, 송구영신 예배 때로 기억합니다.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은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한 해가 되자’ 라는 말씀으로 2007년을 힘차게 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저는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것은 많은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 말씀을 한 구절만이라도 선포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이현구 장로님이나 김종일 장로님처럼 말입니다. 지금도 그 기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5월 20일, 저희 어머님이 소천 하셨는데, 그때 원미교구 성도 여러분의 도움으로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편히 보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며 성도 여러분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하나님은 저희 가족을 부천 원미교구로 보내주셨고, 주일예배를 서울에서 인천으로 가게 되었으며, 난생처음으로 수요 예배와 토요일 구역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이다’라는 말씀을 붙잡고 매일매일 드리는 새벽기도, 회사에서의 아침기도, 현장기도, 그리고 하루를 마감하는 취침 전 기도, 또 교구의 수요예배, 토요일 밤 구역예배, 그리고 인천 성전에서의 주일예배, 서울 성전에서의 금요철야예배, 이 모든 기도와 예배를 열심히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오른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아 2, 3m 앞의 것도 구별할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이었습니다. 왼쪽 눈으로 버티며 산 것입니다.

그래서 원미교구 식구들에게 제가 잘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혹시 오고가다 잘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양해해주시고, 오해 없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제 눈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7월 초순경 어느 날, 오른쪽 눈에서 눈곱과 함께 심한 악취가 나기 시작했는데, 약 일주일 만에 그 악취가 멈췄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오른쪽 눈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은 14년 만의 광명이었습니다.

저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 제가 늘 2, 3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으러 다니는 안과로 달려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제 눈을 보고 또 보고 또 검진하기를 몇 차례 하시더니, 간혹 그렇게 일시적으로 밝아질 수 있으니 한 달 후에 다시 검진을 받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 한 달 동안, 저는 늘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온전하게 치료하신 것이 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한 달 후, 의사 선생님은 과학적으로 밝힐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고, 완전히 치료된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담대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 예수중심교회 총회장 목사님의 안수와 부천 원미교구 전도사님, 그리고 성도 여러분의 애통하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광명을 찾게 해주셨다.”고 말입니다.

기독교 신자인 의사 선생님은 예수중심교회는 몰라도 이초석 목사님은 잘 알고 있다며 반신반의하고 있는 의사 선생님께, 저는 예수중심교회에서는 성령의 역사가 계속 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제 마음에는 기쁨이 솟아올랐습니다.

소경 바디매오의 눈을 밝게 하신 예수님이 제 눈을 밝게 하셨으니 제 마음이 어찌 담담할 수 있었겠습니까? 흐릿흐릿 했던 눈이 밝아졌으니 어찌 찬양이 솟구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아울러 한 구석에는 답답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저를 진료하신 의사 선생님처럼 기적과 이적은 예수님 당시나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주님이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하시고픈 말씀이 무엇인지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성령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전파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 기적의 소식을 제일 먼저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만나서 그동안의 일들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워낙 바쁘신 분이라 시간을 뺏는 일조차 죄송한 마음에 편지를 적어 목사님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주신 분들과 우리 교구의 전도사님께 이 소식을 알려 드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함께 기뻐해주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전도사님은 그동안 저를 위해 하나님께 애통하는 기도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이 전도사님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신 것입니다. 또한 저희 집 심방을 와주신 강반석 목사님께도 이 간증을 말씀드렸습니다.

초신자인 제가 감히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며 기도를 했더니 성경 말씀을 읽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제 눈을 밝게, 그리고 잘 보이게 치유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할렐루야!

부천원미교구 김인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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