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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다음 세대여!

389호 · 2007-08-08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 우리 젊은 세대들이 짊어져야할 짐은 점점 더 버거워지는 것 같다. 고용불안으로 인한 청년실업의 증가, 뚜렷한 국가 비전의 상실, 중국, 러시아 등 구 제국의 재건과 도전, 어디를 둘러봐도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문제들은 첩첩산중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다음세대에 거는 기대 또한 클 수밖에 없다. 그들이 어떤 생각과 어떤 목표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느냐가 이 땅의 미래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자원도 없는 극동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는 것은 정말 죽기 살기로 달려왔다는 표현이 적당할 만큼 치열한 싸움이었음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더욱 성장하고 더욱 강해져야 한다.

오늘의 풍요에 만족하거나 안주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오늘의 젊은 세대들이 부모들이 안겨주는 사탕에만 취해 있다가는 지금까지 일구어놓은 모든 성과들을 다 빼앗길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온 몸을 불사르며 성취해온 자유와 성장의 열매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차원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해야 한다. 진정 우리가 꿈꾸고 소망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만들어갈 것인가? 함께 고민하며 분투를 아끼지 말아야 할 숙제이다.

우리는 이러한 기대를 이 땅의 젊은 크리스천들에게 가져본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물들어있는 그들이 바로 우리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돈도, 권력도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답일 수는 없다. 사람들은 많은 돈이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권력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절로 풀어진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재벌회장의 자살 사건이나 권력자들의 부침을 지켜보며 그 역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님을 본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세계 최고의 권력자들이 기도하는 아브라함, 이삭, 요셉, 다니엘을 두려워했던 까닭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며 그들이 가는 길에 놓인 무수한 장애물들이 허상처럼 무너지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형통한 복으로 살아감을 목도했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크리스천에게 가장 큰 희망을 거는 이유도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후원자로 함께 하심을 알기 때문이다. 아무런 부존자원도 없는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희망일 수 있는 것도 이 땅에 기도하는 크리스천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교단의 젊은 세대에 더욱 자부심을 갖는 것은 비록 적은 능력일지는 모르나 그 누구보다도 성령에 충만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영혼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 뚜렷한 삶의 목표만 세워진다면 그 파괴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키고도 남을 것이라 믿는다.

목사님은 이번 청소년연합수련회를 통하여 “배움은 목적이 아니라 목적에 이르기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하셨다. 아는 것이 없으면 할 일도 없고, 지식이 없으면 노예처럼 현실에, 문제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꼼꼼히 설계하고 그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며 기도하는 젊음만이 이 나라를, 세계를 이끌어갈 동력임을 믿는다.

뜨거웠던 한 주간, 장성예루살렘 기도원에 모인 젊은이들이 이 한가지만이라도 가슴에 품고 내려갔다면, 이를 위해 기도하고, 몸을 던져 준비한 교역자 및 교사, 신학생, 그리고 부식을 제공하며 육체로 헌신한 성도들, 또한 물질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제직들은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장성예루살렘기도원을 들뜨게 했던 우리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각별하신 관심이 늘 함께 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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