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이 없으면 정조준 할 수 없다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한 해가 되자’는 야심찬 선포와 함께 2007년 새해를 시작했다. 그 누가 새해의 각오와 계획이 없겠는가마는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과연 무엇을 바라기로 했는가?’하는 것이다. 올해 과연 당신에게 분명한 목표가 있는가를 묻는 것이다.
목사님은 말씀하신다.
“계획하지 않는 자는 망하기로 계획한 자다.”
이루고자하는 분명한 목적과 그를 이루기 위한 실천계획이 없이는 그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다. 뛰어난 활솜씨를 갖고 있어 신궁(神弓)이라 불리던 고주몽이 나타난다 해도 과녁과 표적이 없는 바에야 화살을 어디로 날리란 말인가? 이처럼 분명한 목적은 내 삶의 실천을 가능케 하는 방향타인 것이다. 목적지가 없는 배는 항진하는 것이 아니라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표류하는 배는 결국 좌초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목사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 중에 “위대한 말을 하는 사람보다 그 말을 듣고 행동하는 사람이 진정 위대한 자”라는 것이 있다.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자’는 위대한 슬로건이 우리 앞에 있더라도 그것을 붙잡고 내 것으로 만들어 분명한 목적을 세우고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허공을 치는 구두선(口頭禪)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의 신년축복대성회는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선포된 한 해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그러기에 해마다 교단적인 역량을 기울여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목사님은 새해의 꿈을 품고 성산을 찾은 성도들을 향하여 한층 성숙된 크리스천이 될 것을 주문하셨다.“나는 여러분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포용하며 용납하는 넓은 마음의 소유자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고후6:11~13).
우리는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너무도 다른 성격과 다른 환경에서 온 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더구나 이제 세계화 시대에 외국인들도 더불어 사는 우리 이웃들이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시대인 것입니다. 서로 문화가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릅니다. 서로 다르다고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원칙이지 우리의 전통과 사고방식이 원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전통과 문화와 다르다고 비판해서도 안 되고,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다양성을 존중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지켜야할 절대조건이 있고 기대하고 바라는 희망조건이 란 것이 있습니다.
신앙의 원칙,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타협될 수 없는 우리 삶의 절대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결혼을 앞둔 처녀가 남편감을 두고 기도할 때, 신앙을 가진 자와 만나야 하는 것은 절대조건입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지는 것은 망하기로 작정한 것이요, 성경도 이를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고후6:14). 그러나 그 외에 남편감에 대한 희망조건들은 그 절대조건 하에 내가 원하고 기대하는 대로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희망조건에 혹하여 절대조건, 곧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원칙을 망각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레일을 이탈하는 순간 제아무리 좋은 물건을 싣고 가는 열차라 해도 전복되어 다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그 말씀을 믿기 때문이요, 명령하신 자가 책임도 질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내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간다면 여러분은 올해 있을 수 없는 일을 이루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한계를 긋지 마십시오!”
누구나 행복을 꿈꾸면서도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그 길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수준으로 성숙해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분명한 목표 하에 실천하는 삶을 습관화해야 한다. 우리는 못하는 것이 아니다. 안하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다. 새해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행동하고 실천하여 바랄 수 없는 것, 있을 수 없는 일을 이루는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란다. 당신은 어디를 향해 조준하고 있는가?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