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을 멀리하라
작년 멕시코에서 한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지금까지 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꿈은 이렇다. 전직 대통령이 작업복을 입고 땀을 흘리면서 힘겹게 일을 하고 있는데 주위에 있는 사람 모두가 나 몰라라 하는 것이다. 더욱이 동정하는 사람조차도 없었다. “그래도 전직 대통령인데 그렇게까지 무심하다니…”
그런데 내게 문득 깨달아지는 말씀이 있었다. 마지막 때에 많은 사람들이 “주여, 내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였습니다.”라고 주님 앞에서 말할 때에 주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모른다.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말씀하신다고 하셨다(마7:21~23).
왜 주님이 그들을 모른다고 하실까? 그것은 불법을 행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큰일을 행한 자라도 불법을 행하면 주님은 모른다고 하신다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이 물론 큰일도 했지만 많은 불법을 행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철저히 외면을 당한 것이다.
몇 년 전에 캐나다 밴쿠버에 갔을 때, 오펜하이머 공원에서 집회를 하도록 주최 측이 예정해 놓았는데 막상 가보니 공원 내에서는 집회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대신 육성으로 한다면 허락하겠다고 해서, 나는 육성으로 복음을 전한 적이 있다. 만일 내가 “하나님의 일인데 누가 막아?” 하고 막무가내로 강행했다 치자. 그리고 구속되어 그것을 ‘핍박 받았다’ 한다면 하나님도 웃고, 사람들도 혀를 찰 것이다.
법은 꼭 필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룰이 없는 게임은 싸움으로 번지듯, 법이 없다면 세상은 난장판이 되고, 힘센 자가 우두머리가 되고 말 테니까. 법을 탓하지 말고 법 안에서 자유하자. 우리 세상 법도, 하나님 나라 법도 잘 지키는 모범시민이 되자. 그래야 주님이 아신다 하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