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에 섰는가
나는 2006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성도들에게 ‘이제 역사의 변두리에서 배회하지 말고 역사의 중심에 서는 자가 되라’고 했다. 주변상황이나 형편에 끌려 다니는 자가 아니라 사회나 단체를 주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었다. 그러려면 삶의 깊이와 높이, 넓이가 남달라야 하며, 그만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나는 일 년 내내 우리 성도들에게 다지고 다졌다.
‘역사의 중심에 서는 자’라고 한 것이 나폴레옹이나 칭기즈칸, 링컨이나 김구선생처럼 꼭 거인(巨人)이 되는 것만을 의미한 것은 아니다. 내가 처한 곳에서, 내가 하고 일에서 인정받고 머리가 되는 것을 말한다. 학생은 공부하는 일에, 주부는 가사에, 직장인은 그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여 ‘저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신임을 받는 것, 그 런 자가 역사의 주도권자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제 2006년이 그 막을 내리려고 한다. 과연 내 사랑하는 성도들은 얼만큼의 성장을 이뤘고, 과연 몇이나 역사의 중심에 섰을까? 우리 성도들이 나를 찾아와 자신들이 올해 거둔 실적을 말할 때면, 성공담을 말할 때면, 자기의 길을 찾았노라고 할 때면, 나는 그렇게 고맙고 감사할 수가 없다. 정말 밥 안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다. 배움의 끝은 실천이고, 그 실천은 바로 성공과 승리를 부르는 대문이 아닌가.
그러나 아직 뚜렷한 과업이 없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는 거다. 더욱 노력하는 거다. 그러면 내년 이때 즈음에는 당신도 분명히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당신도 역사를 이끌고 가는 자가 될 수 있다. 당신은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