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마13:18~23)
오늘은 여러분 앞에 선물 보따리 하나를 풀어놓으려고 합니다. 한 가지 선물만 들어있는 게 아닙니다. 신앙생활의 원리와 인생에 꼭 필요한 지혜를 한데 모은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이 선물 보따리 속에 들어있는 하나하나의 원리와 지혜를 붙잡고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 장담하건대 영혼이 잘 되고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한 복이 쏟아질 것입니다.
첫 번째 선물은 여러분을 부자로 만드는 원리입니다. 여러분, 심어야 나고, 심은 대로 납니다(갈6:7). 농부가 볍씨를 심어 벼를 수확하고, 배추씨를 뿌려 배추를 거두듯이 말입니다.
하늘, 곧 하나님께 물질을 심으면 하늘에서 물질이 납니다. 하나님께 심으면 하나님께서 많은 물질을 거두게 하십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6:20).
‘아! 또 돈 얘기네.’ 하지 마세요. 여러분, 돈 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 복 받으라고, 나사로처럼 살지 말고 아브라함이나 이삭, 야곱처럼 누리고 베풀며 살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원리를 알아야 문제를 풀지 않겠습니까?
요즘 가뭄이 심해서 농부들이 애가 탔었지요? 벼도 그렇고, 채소나 과일들이 다 말라 죽어가니까 농부들의 마음도 타들어 갔습니다. 농사란 이처럼 변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심으면 절대 그런 일이 없습니다(마6:19). 무조건 대풍입니다. 최소 30배요, 60배, 100배의 축복이 있습니다. 이게 하신 말씀에 후회가 없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배움의 끝은 실천이다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첫 번째 원리는 심어야 난다는 것이고, 두 번째 원리는 많이 심어야 많이 거둔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농사짓는 걸 봤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밭에뿐 아니라 밭두렁에까지 씨를 뿌리셨습니다. 왜 그러실까 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곳에 뿌린 것도 다 결실이 되어 돌아옵디다. 그러니 다른 집보다 더 거두게 되지요. 그럼요,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둡니다(고후9:6).
원리를 알려드렸으니, 이제 구체적으로 농사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 하나는 농부가 씨를 미리 준비해 놓는 것처럼, 미리 예물도 준비하여 정성을 다해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고후9:5).
또 하나,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다른 말로 즐겨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즐겨내다’라는 말은 ‘자주 드린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기쁨 마음으로 드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어 농사를 짓는 농부는 논밭에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하지만, 농사짓는 일을 사랑하면 자주 논밭에 나가 살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즐겨내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즐겨내는 당신을 사랑하사 그에게 복에 복을 더해주십니다. 부귀도, 장구한 재물과 의도 하나님 것인데 그걸 누구에게 주시겠습니까(잠8:18)? 하나님은 늘 우리 마음을 보십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8장 12절에,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 하셨고, 과부 두렙돈을 보시고, 가장 많이 드린 자라고 칭찬하신 것입니다(눅21:3~4).
여러분, 말라기서 3장에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은 십일조와 헌물이라 말씀하셨습니다(말3:7~8). 이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은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거든요.
헌금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빌4:18). 향기로운 제물을 받으신 하나님은 그 영광 가운데서 그 풍성한 대로 우리의 모든 쓸 것을 넉넉히 채워주십니다(빌4:19).
두 번째 선물 보따리는 유비무환(有備無患)입니다.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공부를 많이 해놓으면 대학입시가 걱정이겠습니까? 취업 준비를 다 해놓았다면, 결혼 준비를 다 해놓으면, 노후 준비가 철저히 되어 있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열심히 주의 일하고, 헌신하여 준비했다면 죽음 다음의 세상이 무슨 걱정이겠습니까?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몽하고, 애굽의 실세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부터 유례없는 흉년을 대비했습니다. 풍년이 계속된 칠 년간의 소출을 각 성에 비축했는데, 바다의 모래 같이 많이 준비했습니다(창41:47~49). 그래서 자국은 물론이요,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국가까지 살리는 결과를 가져왔고, 애굽을 최대 부국으로, 최대 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역대상 22장에 보면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돈은 물론이요, 성전을 장식할 보석이며, 심지어는 작은 못까지도 다 준비했고, 석수와 목수 등 인력까지 확보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거침없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는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저축하지 않는 자에게 좋은 집은 그림의 떡이고, 아름다운 황혼 역시 그림의 떡입니다. 운동하지 않는 자에게 건강은 그림의 떡이고, 지금 세상과 짝하는 자에게 사후의 영광은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지금, 살아 있는 지금, 매사 철저히, 넉넉하게 준비하십시오.
세 번째 보따리는 이것입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58:6).
어려움이 있을 때, 불가항력의 일이 발생했을 때, 사면초가일 때 금식하면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내 새끼가 밥 안 먹고 울면서 사달라고 조르면 안 사줄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내 새끼가 밥도 안 먹으면서 문제 해결 달라고 하는데, 병 낫게 해달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나 몰라라 하시겠습니까?
국가적인 재난이나 위기 앞에서 금식해야 합니다. 블레셋의 침략이 있자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라 하고는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히시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벧갈까지 쫓아가서 그들을 쳤습니다(삼상7:3~12).
하만의 계략으로 이스라엘 민족이 말살될 운명에 놓였을 때 에스더와 모든 유대인들이 사흘 금식합니다(에4:15~16). 그랬더니 유대인들의 목줄을 죄던 하만이 오히려 죽임을 당하는 역전의 드라마가 연출되었습니다.
걱정이 있을 때도 금식기도 해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이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금식하기 시작했더니(느1:4), 하나님이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감화하사 적극적으로 돕게 해서 52일 만에 예루살렘 성을 수축할 수 있었습니다.
병들었을 때 금식해야 합니다. “나는 저희가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시35:13). 그러면 하나님이 고쳐주십니다. 그러나 무조건 굶는다고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금식하는 동안에는 오락을 삼가고, 남에게 가혹하게 일을 시키지도 말고(사58:3), 싸워서도 안 되며(사58:4), 가난한 이웃을 먹이고 입히며, 금식 중 찾아온 친척을 피하지 않고 대접해야 합니다(사58:7). 또한 사람에게 보이려는 슬픈 기색 없이 해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십니다(마6:18).
문제의 원리를 알면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사58:8~9) 하십니다. 그래서 금식기도는 흉악의 사슬을 푸는 열쇠입니다.
오늘 선물 보따리 어떠셨나요? 그러나 선물을 받아놓고 방치하면 쓰레기만 될 뿐입니다. 활용해야지요. 배움의 끝은 실천이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일 뿐입니다. 부디 오늘의 말씀을 실천하여 이 땅과 내세에서 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