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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를 앞둔 젊은이들에게

1367호 · 2026-07-19

젊은이! 자네들은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부자라고 생각하나? 일론 머스크인가, 마크 저커버그인가, 아니면 얼마 전 우리나라를 찾았던 젠슨 황인가? 나는 그들보다 자네들이 더 큰 부자라고 생각하네.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말씀입니까?" 하고 묻겠지. 있잖나. 젊음이라는 가장 위대한 재산이.

젊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아는가? 세상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딱 두 가지가 있네. 하나는 성령이고, 또 하나는 젊음이라네. 성령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젊음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축복이지. 억만금을 준다 해도 젊음은 다시 살 수 없네. 만일 돈으로 젊음을 살 수 있다면, 나는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내놓겠네.

젊음에는 모든 가능성이 들어있네. 희망이 있고, 꿈이 있고, 패기가 있고, 힘이 있고, 도전이 있고, 열정이 있고, 아름다움이 있지. 이것이 있는데 무엇인들 못 이루겠는가?

그런데도 많은 젊은이들은 미래를 두려워하네. 앞이 보이지 않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내가 어떻게 될지 확신이 없기 때문이지.

나도 젊은 시절에는 그랬네. 하지만 인생을 살아보니 한 가지는 분명하더군.

젊음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일세.

젊음은 영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다네.

젊은 시절은 인생의 봄이야. 봄에는 꽃이 피고 향기가 가득하여 벌과 나비가 몰려오듯 수많은 유혹이 찾아오지. 그러나 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가을의 열매와 겨울의 모습이 결정된다네.

그렇다면 이 귀한 젊음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첫째, 목표를 정하게.

목표 없는 인생은 방향타 없는 배와 같네. 바다를 떠다니기는 하지만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 결국 표류하다 폭풍을 만나면 난파하고 만다네. 인생도 그렇다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매일 바쁜 것 같아도 제자리걸음이네. 어려움이 오면 쉽게 무너지고 말지.

그리고 꼭 기억하게. 목표에는 반드시 기한이 있어야 하네.

기한 없는 목표는 한여름 밤의 꿈과 같고, 총알 없는 총과 같으며, 바람 빠진 타이어와 같네. 모양은 있지만 앞으로 나아갈 힘이 없지. 기한이 정해질 때 목표는 선명해지고, 집중력이 생기며, 행동이 시작되고, 결국 열매를 맺게 된다네.

둘째, 목표를 세웠다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하게.

씨름선수가 샅바를 움켜쥐듯, 사자가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조차 전력을 다하듯(獅子搏兎), 작은 일이라고 대충 하지 말게. 매사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습관이 되어야 하네.

오늘의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누가복음 16장 10절 말씀을 평생 좌우명으로 삼았기 때문이라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네. 맡겨진 일마다 최선을 다하려 애썼지. 그게 오늘의 나를 만들었네.

살다 보면 누군가는 비웃고, 누군가는 비판할 걸세. 그러나 달리는 사람은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흔들리지 않는다네. 귀는 닫고, 눈은 목표를 향해 크게 뜨게. 그리고 끝까지 달리게.

셋째,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억하게.

성경은 말씀하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12:1).

청년의 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게. 인생에는 자네 힘으로도, 지혜로도, 노력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반드시 찾아온다네.

그때 절대 포기하지 말게. 사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다네.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고, 미래가 보장된 사람이라네

젊은이!

나는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라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경험했고, 하나님의 은혜를 수없이 체험하며 여기까지 걸어왔네.

그래서 나는 확신하네. 이번 수련회에서 하나님께서 자네들의 생각을 바꾸시고, 믿음을 세우시고, 방향을 정하시며, 미래를 새롭게 열어 주실 것을.

나는 자네들을 진리의 길, 승리의 길, 성공의 길로 안내하고 싶네. 이끌 자신도 있네. 그것이 내 평생의 사명이지.

이번 방학과 휴가를 단순한 휴식으로만 보내지 말게. 산과 바다에서 추억만 만들지 말고, 미래를 위해 씨앗을 심게.

오늘 무엇을 심느냐가 내일 무엇을 거둘지 결정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게.

이번 수련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네.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을 나는 의심치 않네.

나는 자네를 기다리고 있네. 하나님도 기다리시지.

중고등부 수련회, 청년대학부 수련회에서 꼭 만나세.

하나님께서 자네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미래를 준비하고 계시니.

우리! 기도원에서 만나세.

2026. 7.

붕우 이초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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