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1330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광고하지 않으면 알 자가 없다(잠9:8~9)

1330호 · 2025-11-02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추계산상집회가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에서 있습니다. 참고로 위생상 침구류를 지급하지 않으니 각자가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계산상집회를 앞두고 예배 때마다 사회자가 이렇게 광고합니다. 광고를 해야 ‘아~ 추계산상집회가 있구나. 미리 시간조정을 해야겠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요, 무엇이든 광고하지 않으면 알 자가 없습니다.

광고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성경 첫 장 첫 구절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광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타락한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대해서 광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때가 되매 세례 요한을 통해,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요1:26~27)고 광고했고, 마침내 광고한 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천국이 있음을 광고하셨고, 아울러 하나님의 심판 사역에 대해서도 널리 알리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광고를 하실 때 광고전략이 있었습니다.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요4:48)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수님은 확실히 보여주면서 광고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복음서를 읽어보세요. 예수님은 사람들 앞에서 귀신을 쫓으셨고, 눈먼 자들을 보게 하셨고, 귀먹은 자들을 듣게 하셨으며, 심지어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셨습니다. 귀신이 드러나 소리를 지르고,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죽은 자가 살아나니 사람들이 ‘진짜 하나님은 못 하시는 게 없으시네.’ 하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행2:22).

이 소문은 당연히 일파만파로 퍼져나갔고,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고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광고가 이런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들을 통해 이 광고가 이어지길 바라셨습니다. 왜요? 광고하지 않으면 누구도 하나님이 계심과 천국이 있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의 광고전략을 하나도 남김없이 제자들에게 전수하셨습니다. 바로 성령을 보내주사 당신이 하신 일을 이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요14:12).

‘내가 아버지께로 가면 내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줄 것인데, 성령을 받으면 나와 같은 권세와 능력을 받게 된다. 그 능력으로 나처럼 보여주면서 복음을 전해라.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 하신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곧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요,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신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 능력으로 땅끝까지 광고하라고 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그래서 베드로가, 빌립 집사가, 사도 바울이 나가 예수님처럼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며 복음을, 천국을 광고했던 것입니다.

이제 바통은 우리에게 넘겨졌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도 당신의 제자들처럼 광고하기를 바라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

저는 예수님의 광고전략 그대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모든 집회 전에 성령의 역사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또 귀신을 쫓고, 예수 이름으로 병을 낫게 합니다. 그러면 그들의 마음이 열려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능히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같은 성령을 받았고, 또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7~18)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 외에 다른 광고전략도 있습니다. 바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 ‘아~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 나도 네가 믿는 하나님을 믿어볼까?’ 하게 하는 전략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벧전3:1). 네 친구가, 네 동료가, 네 이웃이 너의 행위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자고로 소문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나는 법 아닙니까? 당신의 주변 사람에게 하나님의 성품으로 다가간다면, 발 없는 말이 저 태평양 너머까지 이를 것입니다. 본시 음식점 소문은 단골손님이 내주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는 단골손님, 곧 자주 접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구제를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광고판이요, 전도 매체니까요.

여러분, 광고회사에서 광고료를 미리 받아놓고는 제시간에 TV나 라디오, 혹은 신문이나 옥외광고를 해주지 않는다면 고소당할 것입니다. 우리도 동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사도 바울 말처럼 우리가 우리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미 넘치게 광고료를 받은 셈입니다. 슈퍼볼 때 광고료가 초당 1억이라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은 그에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하나님을 광고해야지요. 광고하지 않으면요?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찌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겔33:7~8)고 하신 말씀이 우리에게 응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 있어도,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알리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기업들이 광고에 주력하는 이유가 그것이고, 세일즈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세계를 누비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저는 11월에 멕시코 가르시아 집회를 앞두고, 광고에 전력 매진하라고 이현숙 선교사에 명했습니다. 광고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낭패를 본 경험이 바로 지난 엘살바도르 집회에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십니까? 옷 가게를 하십니까? 떡볶이 가게를 하십니까? ‘이런 작은 가게를 누가 광고하냐?’ 하지 말고, 광고하세요. 현수막이라도 걸어보세요. 입소문이 나게 주변에 잘해보세요. 반드시 성공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고~ 그래서 성공하면 다 광고하게요?’, 이런 분과는 대화하지 않겠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잠9:8).

광고와 성공은 정비례합니다. 기업도, 장사도, 교회도 광고하여 성공을 거둡디다. 더욱이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거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요4:39) 한 수가성 여인처럼,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적극적으로 광고합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할렐루야!

광고와 성공은

정비례한다

광고와 소문이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1330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Cartoon
붕우칼럼
세상을 보는 창
객원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