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의 구도만이 이 나라가 살 길이다
제 12차 평화통일 기도성회 광경(2024년 10월 9일 서울시청광경)
우리는 12차에 걸쳐 국가와 민족을 위한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개최해왔습니다. 2013년 부천체육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시청광장 집회까지 목사님 표현처럼 통일을 향한 12번째 교각을 놓았습니다. 우리 기도의 궁극적 목적은 이 한반도의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평화적 통일이겠지만, 그전에 우리 앞에 놓인 난제들이 산적합니다.
목사님이 항상 강조하시듯이, 디모데전서 2장에 기록된 대로 이 나라의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2:1~2). 로마서 13장에 기록되어 있듯이 권세자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입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롬13:1). 따라서 아무리 나의 정치적 지향과 호불호가 다르더라도 하나님이 세우신 권세라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그리고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협력의 자세로 힘을 모으는 것이 마땅한 그리스도인의 도리입니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의 관세 및 투자 으름장에 적극 대처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습니다. 자칫하면 우리 경제 및 산업 전체에 심대한 타격이 가해질 결정들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반드시,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여, 야를 떠나서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난세를 극복하는 지혜와 힘과 의지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전쟁과 기아와 금융위기 등을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한마음으로 힘을 합해 난관을 극복해온 저력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힘을 합해 의지를 보일 때, 하나님도 우리나라를 도우실 것이고, 열강을 비롯한 세계도 우리의 자세를 보고 돕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자들이 먼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다시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지극히 작은 우리 교단을 통해 12차에 걸쳐 기도성회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가장 위대한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노량진에 모여, 또한 지교회는 각 지교회대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합심기도의 위력은 실로 놀랍습니다. 우리는 해외집회 현장에 나가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직접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 기도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목사님이 2050년, 2070년, 2100년의 도전과 비전을 주시고, 저 김일성광장에서, 저 천안문광장에서 복음을 전할 그날을 꿈꾸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우리 미래에 목도할 수 있으려면, 지금 우리의 기도와 노력이 밑바탕 되어야 합니다.
미국과의 관세 및 투자 협상에서 반드시 최선의 결과를 내서 우리 앞에 드리운 경제적 불확실성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화로운 한반도 분위기 조성에 힘을 써서 한반도 리스크 역시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해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좁은 국토에 자원도 없는 이 나라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대한민국은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대를 이어 살아갈 나라입니다. 어떤 개인의 나라도, 어떤 권력자나 재력가의 나라도 아니요, 우리 모두가 세대를 이어 발을 딛고 살아가야 할 나라입니다. 목사님이 꿈꾸시듯, 우리 젊은이들이 결코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겪지 않고,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평화통일을 이루고, 세계가 본받고 싶어 하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풍요로운 경제와 문화가 꽃피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 마음과 뜻을 합하여 기도하고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