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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7호 목차 › 붕우칼럼

정직해야 산다

1327호 · 2025-10-12

거짓말은 대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시작된다. 불리한 상황을 벗어나고, 살고 싶은 마음에 본능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 살고 싶다면, 진정 위기를 모면하고 싶다면 어렵지만 진실을 말해야 한다.

사무엘상 15장에 사울은 하나님이 분명히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모든 사람과 육축까지 죽이라고 하셨건만(삼상15:3), 아각을 사로잡고 양과 소 중에 좋은 것을 죽이지 않고 남겼다. 사무엘이 이를 알고 추궁하자 그는 거짓말로 둘러댔다.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삼상15:15)라고. 사울은 살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 그 거짓말로 살아났는가? 궁지에서 벗어났는가? No!

다윗은 충신인 우리아의 처를 범하고, 우리아의 처인 밧세바가 수태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수를 쓰다가 그게 먹히지 않자 우리아를 전장의 최전선에 보내어 죽게 한다. 이를 하나님이 다 보시고 선지자 나단을 보내어 다윗을 책망하자 다윗은 바로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삼하12:13) 이실직고한다. 거짓말로 둘러대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용서받아 살아났다. 진실이 그를 살린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잠12:19),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잠12:22).

예레미야서에 보면,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5:1)는 말씀이 있다. 무슨 말인가? 진실한 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요즘 우리는 거짓을 말하는 자들을 많이 본다. 살고자 그러겠지. 그러나 진정 살려면 거짓이 아니라 진실을 말해라.

해 아래 아니 드러나는 것은 없다(눅8:17).

하물며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감추랴.

거짓을 버리고 진실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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