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자!(창1:26~28)
“목사님, 제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어릴 때 못한 공부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대학까지 가볼까 합니다.”
“목사님, 비록 지금은 지하 단칸방에 살지만, 제 꿈은 아파트로 이사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세계 제일의 건축가 되고 싶습니다.”
“목사님, 멋진 의사가 될 겁니다.”
“목사님, 제 꿈은 목사님처럼 천국에서 왕권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꿈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꿈을 꾸는 자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 아름답습니다. 얼굴에 광채가 나고, 나이와 상관없이 다들 활력이 넘칩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목사님은 늙질 않으시네요. 혼자만 아는 비법이 있으신 거 아닙니까? 좋은 건 공유해야지요.”라고 말합니다. 비법이 있다마다요. 70 중반의 나이이지만 제게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받고 나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는 말씀을 보고는 ‘세계교구’라는 꿈이 생겼습니다. 꿈이 생기고 나니까, 다른 말로 목표가 생기니까 삶이 변합디다. 마치 임신한 여인이 태아를 위해 예전에 즐기던 것, 해로운 것을 멀리하듯, 꿈이 잉태되니까 꿈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멀리하고 잘라내게 됩디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말대로 오직 푯대를 향하여 진군했더니 15년이 흐르고 꿈이 현실이 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꿈이 있습니다. 2050년, 2070년, 그리고 2100년까지 구체적인 꿈이 있습니다. 평화통일이 되면 김일성광장에서 복음을 전할 것이고, 더 나아가 중국 천안문광장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꿈입니다. 가깝게는 곧 엘살바도르 집회를 위해 떠나야 합니다. 제가 세월을 거슬러 살 수밖에 없는 이유지요.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가 처한 형편이나 상황에 맞게 꿈을 꾸고 있다면 그것은 꿈이 아닙니다. 그건 현실이죠. 꿈이란 자고로 ‘미쳤군’ 하는 소리를 들을 만큼 크고 높게 꿔야 꿈인 겁니다. 비록 새우잠을 자더라고 고래 꿈을 꿔야 꿈인 겁니다. 시편 81편에도 ‘네 입을 넓게 열면 채워주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요즘 젊은이들이 꿈을 안 꿉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면 현실이 이리 암담한데 무슨 꿈을 꾸겠냐고 합니다. 참나, 암담하니까 더욱 꿈을 꿔야지요.
여러분들 말대로라면 형들에 의해 노예로 팔리고, 팔린 곳에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던 요셉 같은 사람은 꿈은커녕 일찍이 삶을 포기했어야 할 사람이 아닙니까? 그러나 요셉은 그럴수록 꿈을 향해 부딪치며 나아가 마침내 꿈을 이뤄내지 않았습니까? 우리나라는 전쟁 후에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먹을 게 없었고, 입을 게 없었습니다. 암담하고 처참한 시대를 지났지요. 그러나 ‘우리도 잘 살아보자’는 꿈이 있었기에 달렸고, 그 결과 오늘날의 부국이요 강국인 대한민국을 만든 것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자와 진배없습니다. 꿈이 없는 자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오죽하면 성경에도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겠습니까(잠29:18)?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들이 꿈이 없다면 말이 안 됩니다. 그거 아십니까? 세상 사람들보다 우리가 꿈을 이룰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 말입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고, 엄청난 빽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빽이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이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하나님이 도와주고 붙들어주는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그것도 잠시 도와주고 마는 게 아니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고 하시는데 뭔들 도전하지 못하겠습니까? 이것을 알면서도 꿈을 꾸지 못하는 자는 물속에서 물을 찾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실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사11:2)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지혜와 지식을 얻기 위해 세상 사람들이 써놓은 책을 섭렵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이신 성령이 우리 안에 계셔 친히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시니 못 이룰 꿈이 없는 겁니다. 더욱이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원대한 꿈을 마음껏 꾸셔도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잃어버린 꿈을 찾으라고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니 성령 안에서 꿈을 꾸세요. 에스겔서에 보면 골짜기에 널려있는 마른 뼈에 생기가 들어가자 큰 군대가 되듯, 성령충만을 입으면 꿈이 생겨 마른 뼈 같은 인생이 살아나 움직이게 되고, 삶에 생기가 돌게 됩니다. 꿈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본시 우리에게 큰 비전을 주셨습니다. 어떤 비전입니까?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7~28).
이런 비전을 허락하신 것은 본시 하나님의 마음이 이러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렘29:11).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의 마음과 비전이 크다고 해도 당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무한대일지라도 당신에게 꿈이 잉태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일단 잉태해야 순산케 하실 것 아닙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하나님은 일을 시키기 전에 일단 그 마음에 소원, 꿈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꿈이 심어지면, 그 꿈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꿈을 위해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모세에게 ‘출애굽’이라는 소망을 먼저 주셨기에 기도하며 40년 광야를 걸어갈 수 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누가 그럽디다. “목사님, 제가 못 살 때는 제가 아무리 교회 다니자고 해도 듣는 척도 안하더니, 제가 잘 되고 나니까 제 말을 다 듣습니다.” 맞습니다. 믿는 자들이 잘되고, 잘살아야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신28:12~13)라고 하셨습니다. 남에게 맨날 꾸러다니면서 하나님을 전한다면 그게 먹히겠습니까?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면 거기에 힘이 실리겠습니까? 그러니 머리가 되어야 하고, 남에게 꿔주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 꿈을 꿔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1:8). 성령은 실제적으로 우리 삶에 변화와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을 갖게 되고, 그 소망이 우리 미래를 결정짓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엡3:20)라며, 성령의 능력으로 갖게 된 소망으로 풍부함에 이를 수 있음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나이가 많아도, 못 배웠어도, 몸이 약해도 상관없습니다. 성령 안에서 꿈을 가지세요. 기도하며 달려가면 하나님이 그 꿈을 이루게 하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실 것입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할렐루야!
기도하며 도전하라
못 이룰 것이 없다
꿈이 없는 자는
죽은 자와 다름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