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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호 목차 › 붕우칼럼

십일조

1315호 · 2025-07-20

요즘 인터넷상에서 십일조 무용론이 심심찮게 돌고 있다. 이를 본 우리 교회 청년이 “목사님, 십일조 안 해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거죠?”라고 내게 묻는다. 나는 그에게 “그 사람들이 잘못된 거다. 세상 소리를 듣지 마라.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야 한다.”라고 말해줬다.

많은 목사들이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롬7:6)는 말씀을 들어 십일조는 율법의 산물이니, 복음 시대를 사는 우리는 그것에서 해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성교회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아니다. 십일조는 분명히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통로다(말3:10). 예수님은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7~18)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신약시대에 와서는 십일조에 관한 구체적인 말씀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다. 아니다. 예수님은 되레 차원이 다른, 차원이 높은 십일조를 강조하셨다.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찌니라”(눅11:42).

폐일언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복이요, 신앙이다. ‘손뼉 치며 모든 악기를 동원해서 찬양하라’고 하셨으니 하면 된다. ‘교회가 경건하지 못하다’는 자들의 말에 신경 쓸 필요 없다. ‘부르짖어 기도하라’ 하셨으니 하면 된다. ‘하나님이 귀 먹었냐? 왜 소리를 지르냐?’ 하는 자들 말, 귀담을 필요 없다.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만물을 명령하라’ 하셨으니 하면 되고, ‘십일조와 첫열매를 하면 복 받는다’ 하셨으면 하면 복 받는다.

기차가 레일을 벗어나면 전복되듯 말씀을 벗어나면 인생이 전복된다. 그러니 오직 말씀의 레일을 따라 끝까지 가자. 그날에야 비로소 그들이 알게 되리라. 우리가 옳았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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