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유산시켜라
여보게!
욕심이 잉태되면 바로 유산시키게나. 왜냐하면 욕심이 잉태되면 죄를 낳고, 죄는 곧 사망을 낳기 때문이야(약1:14~15).
욕심이 뭔가? 욕심에 대한 정의는 나단이 다윗에게 한 말 중에 잘 나타나 있네.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처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삼하12:7~8). 자기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더’하는 것이 욕심이라는 거지.
욕심을 잉태한 자들이 정말 죄를 낳고 사망에 이르렀는지 볼까? 다윗은 처첩이 그렇게 많았음에도 남의 아내를 탐하다 죄를 지었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렀네. 가룟 유다는 돈 욕심이 잉태하더니 예수님을 은 삼십냥에 팔아버리고, 죄책감을 못 이겨 결국 자살했고, 아간은 물건을 탐내다가 결국 가족과 함께 멸망했지. 사울도 명예욕이 잉태되어 죄를 낳았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경고하고 있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9~10). 어디 돈 욕심뿐이랴, 정욕, 명예욕….
여보게!
오래전에 일본 집회를 갔다가 백화점에 들렀네. 그때 영상카메라며 오디오 제품들이 전시된 전자코너를 둘러보는데, 우리 땅끝예수전도단 회원이 내게 ‘뭐든 사드릴 테니 마음대로 고르라’고 했네. 그때 내가 이렇게 말했지. “나는 지금 이것들이 필요하지 않다.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사달라는 것은 욕심이야.”
그럼 욕심을 유산시키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것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이네.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딤전6:6).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욕심은 아예 자리하지 못하고, 혹여 잉태되었다가도 유산되고 말거든.
욕심을 버리게. 그것이 살길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