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Leader)의 품격
리더(Leader)란 단체를 이끌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리더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세상은 겉으로 드러나는 강인함과 화려함에 매료되기 쉽지만, 진정한 리더의 품격을 이사야서 42장 1~4절에 기록된 메시아의 성품을 통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겸손한 마음입니다. “그는 외치지 아니하고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진정한 리더는 큰소리치고, 군림하려는 교만이 아니라 구성원들을 섬기기 위한 겸손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던 것처럼, 겸손은 허상이 아니라 진정한 강함의 표상입니다. 겸손한 리더는 자기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자신을 내려놓는 용기를 갖춘 사람입니다. 그런 태도는 구성원들의 신뢰를 쌓고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며 공동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교만한 자는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니 남을 가르치려고만 하고 배우지를 않습니다. 배우지 못하니 성장이나 발전을 할 수가 없고 결국에는 패망의 길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겸손한 지도자는 자존심을 버리고 배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둘째,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분’입니다. 이와 같이 소외되고 연약한 이들을 포용하는 사랑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입니다. 세상은 약육강식의 경쟁과 적자생존의 법칙으로 흘러가지만, 사회 지도층의 사람들은 연약한 자와 소외된 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무한한 사랑과 긍휼의 마음은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하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사랑과 긍휼의 마음은 모든 자들을 품을 수 있으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됩니다.
셋째,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는 결코 약해지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위기와 도전으로 가득 차 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두려움 없이 공의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는 정도를 걸어갑니다. 정직하고 진실하면 어디를 가든지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습니다. 포장된 인기와 일시적인 성과보다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의 정직과 신뢰가 진정한 품격을 갖춘 리더를 만듭니다.
진정한 리더의 품격은 세상 앞에 당당하면서도 겸손을 잃지 않고, 소외되고 연약한 자들을 온전하게 품으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리더야말로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지도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