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붙이기 운동
“장로님, 회사가 어렵다면서요? 회사 간판에 십자가를 붙여보세요. 하나님이 도와주실 겁니다.”
나는 ‘십자가 붙이기 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 이 운동의 취지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마10:32)라는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일 뿐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암시한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내 회사 앞에, 내 사무실 앞에, 내 문 앞에 붙이는 것은 예수를 시인하는 것이요, 내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공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여자들이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으면 누구나
‘저 사람은 교회 다니는구나!’ 생각하는 것처럼. 그러니 말씀대로 하나님도 저를 만인 앞에서 시인하시고 축복하실 것이기에 이 운동을 시작하려는 것이다.
오늘날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 점점 어려운 시대가 되고 있다. 세상은 우리를 조롱하고, 편협하다고 한다. 성경은 이미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하셨으니 어쩌랴.
그렇다고 사람의 눈치를 보랴. 하나님은 분명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10:33)라고도 하셨다.
‘부인하다’의 의미는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워하다, 창피하게 여기다’라는 뜻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너는 나를 부끄럽게 여기느냐? 아니면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느냐?” 우리 대답 여하에 따라 하나님도 우리를 자랑스러워 하시기도, 부끄러워 하시기도 할 것이다.
‘십자가 붙이기 운동’은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당당히 표현하는 것이고,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올곧게 살아가겠다는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니 이 운동을 함께 전개해보자.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요일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