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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호 목차 › 교단소식

2025 신년사

1288호 · 2025-01-12

2025, 새해를 맞아 예수중심교단 목회자들의 신년사를 듣는다

브닌나 덕분에 사무엘을 얻은 한나

옛 어른들의 가정사를 들어보면 복잡할 때가 있다. 아버지는 큰일 한다며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집에 올 때 여인 한 분을 모시고 온다. 그리고는 또다시 나간다. 두 여인이 싸우는 것이 아닌, 형님 동생하며 잘 지내게 된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만일 한나와 브닌나가 잘 지냈다면 어찌 됐을까?

한나가 괴로워하자 착한 브닌나가 “형님, 왜 그러세요?” 물으니 한나가 자식이 없어 괴로워한다고 하니 브닌나가 “형님, 우리가 남이요?” 하고는 “얘들아! 다 모여라. 지금부터 너희는 큰어머니를 나보다 더 극진히 모셔야한다.” 하며 행복한 가정이 됐다면 사무엘서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브닌나는 예의(싸가지)가 없고, 한나와 사이가 안 좋아야 하고, 한나를 격분시켜야 한나가 하나님께 나가게 된다.

질병이 없이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는다. 그런데 젊을 때 병을 얻어 병원에서 자주 검사하고 관리하는 사람은 오히려 장수하게 된다. 그래서 무병장수가 아닌 일병장수(一病長壽)라 한다.

각자의 삶의 문제는 축복으로 이끄는 고속도로다. 질병 때문에 식단관리, 운동을 시작하고, 브닌나 때문에 더 하나님께 나가고, 제사장이 술 취했다고 시험을 줘도 그 시험보다 간절함이 더하니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사무엘을 얻은 것 아닌가?

예수중심교단이 가장 폭발적으로 부흥할 때는 이단이라는 소리를 가장 격렬하게 들을 때였다. 모 종교잡지는 매 출간 시 이초석 목사님을 표지모델로 쓰며 연일 비방하기 바빴다. 목사님은 그로 인해 그들과 돈으로 교리를 타협한 것이 아닌 그들을 축복하고, 이단 소리를 에너지 삼아 더 기도하신 결과가 예수중심교단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다. 이단 소리가 듣기 싫어 타협한 교회들은 사분오열되거나 극심한 내부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걸 보며, 우리 교단과 목사님의 선택에 감사하게 된다.

조개가 모래를 뱉어내면 그냥 조개구이밖에 안 되나, 모래를 품고 진액을 쏟아내 더 오래 고통을 겪으며 더 많이 품을수록 크고 멋진 진주가 만들어진다.

서울교회 때문에 조급해하는 분이 있는데, 이 문제도 더딘 것 같으나 우리 기도가 쌓이고 오래 품을수록 더 멋진, 더 큰 진주같이 만들어지리라 믿는다.

다윗은 사울 덕분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시23편)와 죽음과 나 사이는 한 걸음뿐(삼상20장)이라며 인생의 깊은 깨달음을 통해 성군의 길로 나갈 수 있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 덕분에 감옥에서 귀인을 만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브닌나가 축복입니다. 질병이 때로는 관리 잘해서 오래 사는 복이 됩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덕분에 우리는 더 기도하고 애써서 성장할 것입니다. 문제를 감사로 바꾸면 사무엘 같은 응답이 올 것입니다. 할렐루야!

마산예수중심교회 최연식 목사

우리를 향한 기대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총회장 목사님께 받은 말씀과 한없는 사랑, 2년에 걸쳐 연이은 필리핀 세부 집회에 참석해 밀알이나마 헌신할 기회를 주신 총회장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날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을 멀리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지 못한 채 시작한 사업은 연거푸 사기를 당해 저와 가정은 풍비박산이 나고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총회장 목사님의 사업장 심방으로 저는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네가 아무리 어려워도 십일조 온전하게 드리고, 하나님의 울타리를 떠나지 마라.”는 말씀만 남기시고 총회장 목사님은 떠나셨습니다.

저는 그 당시 총회장 목사님의 심방이라 크게 기대했던 것에 비해 좀 서운한 마음도 가졌지만, 그날 저녁 기도 중에 ‘십일조, 울타리’, ‘십일조, 울타리’라는 음성이 몇백 번, 아니 수천 번 제 가슴에서 요동치고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총회장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을 붙잡고 실천한 결과, 해외 무역사업이 확장되고 현재 땅을 매입하여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복을 받은 것은 오로지 총회장 목사님께서 제 사업장 심방 때 주신 말씀을 붙잡고 최선을 다해 정직하게 노력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것입니다. 전혀 녹록지 않은 삶의 현실 속에서 여기까지 온 것은 주님의 크신 은혜와 나의 절실한 간절함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얼었던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봄이 오고 꽃이 피듯, 우리 삶도 주님 붙잡고 인내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가다 보면 열매가 맺힐 것을 기대하면서 여러 어지러운 난국 중에도 전능하신 주님 붙잡고 귀한 승리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년 시절, 보이스카우트 옷을 입고 싶어 절절히 갈망하다 그 옷을 입게 되었을 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옷을 입으니 걸음걸이도 달라지고 당당해지고 행동도 달라졌습니다.

저는 지금도 총회장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잠언(일명: 빨간판)을 하루하루 되새기고 기억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정이나 회사, 학교, 어떤 환경, 어떤 처지, 어느 곳에도 총회장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잠언은 내 삶 곳곳에 다 대입할 수 있고 응용할 수 있고, 무슨 일을 계획할 때도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꼭 접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모든 만물을 상품으로 본다’, ‘남이 쓸모없다는 것을 쓸모있다는 눈을 떠라’ 등등, 수없이 우리에게 주신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과 잠언은 제 삶과 사업에 있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주셨고, 또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기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며,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오늘 이 시간에도 성도님들을 위해,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성도님들이 이 땅에서 건강의 복과 풍요로운 물질의 복을 받게 하려고 기도하고 계시며, 한 성도, 한 성도에게 기도의 열매가 결실되어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교단의 장로, 권사, 집사, 성도 여러분! 우리는 총회장 목사님을 위해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총회장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과 기도해주실 때는, 한 성도 한 성도에게 거는 분명한 기대치가 있지 않으실까요?

우리는 이제 ‘음부의 권세가 감당할 수 없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총회장 목사님처럼 기도와 노력을 친구삼아, 새해에는 ‘전대미문의 축복’을 받아 누려서 성도 여러분의 진보를 총회장 목사님과 만인에게 간증하는 성도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그리스도로 옷 입고 더욱 도약하여 영·혼·육이 강건한 축복을 누립시다(롬13:14).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고 주님 안에 거하며, 2025년, 새롭게 달려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강요셉 피택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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