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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는 축복의 통로

1260호 · 2024-06-30
빛과 소금

새벽기도는 축복의 통로

주님을 나의 구주로 삼고 그분과 동행하기를 25년.

돌이켜보면 평탄한 길을 걸을 때도 있었지만, 위험하고 끝날 것 같지 않은 캄캄한 터널을 지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또 세상을 향하는 나의 시선을 주님께 향하도록 하는 축복의 통로가 있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전화나 문자, 카톡 메시지도 올 일이 없는 고요한 시간, 바로 새벽기도가 나에겐 축복의 통로였다.

대학교 등록금이 없었을 때 혼자 가까운 교회로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하나님은 나에게 장학금을 주셨고, 또 돕는 친구들을 붙여주셨으며, 운전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새벽기도를 다녀오면서 나의 실수로 사고가 날뻔하였는데도 아무 일 없이 안전하게 지켜주셨고, 한겨울 오래된 자동차를 끌고 새벽기도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당황했던 나에게 새 차를 선물해주셨으며, 용서하지 못하는 나의 완악한 마음도 어루만지셔서 눈물로 씨를 뿌린 나에게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셨다.

결혼 후 8년 만에 첫 아이를 주셔서 날 위로하셨고, 아이를 낳고 돌보느라 밤낮이 바뀌어 그간 해왔던 새벽기도가 한순간 무너졌을 때도 다시 새벽을 깨울 수 있도록 회복시켜주셨다. 이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은혜와 기도의 습관을 갖게 된 것이 바로 새벽기도를 통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은 줌 화상으로 매일 청·장년부 새벽기도를 열어서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또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들을 위해 기도를 시작한 것이 벌써 2년이 훌쩍 넘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고, 때론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의무감으로 일어나서 기도할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기도가 단지 의무를 넘어서 사랑하는 주님과 함께하는 교제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주어진 일과 역할들이 벅찰 때도 있고, 여러 가지로 바쁜 일상에 힘들 때도 있지만, 마치 소풍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누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어린아이처럼, 사랑하는 연인이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사모하는 마음으로 매일 새벽 주님 앞에 나가고 싶다.

송지혜 집사

오늘의 메시지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는 자

주유소에서 자동세차를 하기 위해 기계 앞에 서면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고 세차기계가 차를 끌어가도록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차가 벨트를 따라 기계로 입장하는데요, 캄캄한 터널 속에서 차를 향해 강력한 물줄기를 쏘아대고 거품과 물로 범벅이 되면 세차게 돌아가는 브러쉬로 차를 사정없이 문질러대고 다시 한 번 물로 씻어낸 후 이제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으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터널을 지나는 동안 차 안은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시끄럽고 요란합니다. 이 과정동안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것밖에 없습니다. 깨끗하게 세차가 되면 푸른 신호등이 켜지고 그때서야 기어를 넣고 터널을 빠져 나옵니다.

세차기계에 들어가는 것은 마치 폭풍 가운데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폭풍이 오면 비바람이 불고 천둥이 치고 요란하고 당황스러운 것처럼 말이죠. 그렇지만 차 안에 있는 저는 안전합니다. 당장에 삼킬 것 같은 요란한 기계와 거친 비바람에도 제 몸이 상하기는커녕 물방울 하나 묻지 않습니다.

눈앞에 시련과 고난이 올 때 마음이 무너지고 삶의 의욕마저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 있는 우리는 안전합니다. 폭풍이 칠 때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고 집이 무너지기도 하지만 폭풍의 눈은 고요하고 잠잠하듯이 주님께서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인생을 돌아보니 단 한 순간도 주님이 지켜주시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고통 가운데 있을 때도 주님은 함께 하셨고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최성경 전도사

생명의 말씀

복의 개념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개념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의 개념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복이라고 한다. 어떤 것을 이루거나 성취하거나 소유하거나 누리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이라고 가르친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때로는 손해 보고, 자존심 상하고,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참된 복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자체에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하는 것이 복이다.

복은 저 멀리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 그것이 복이다. 성경에서 사랑하라고 했으면 사랑하고, 용서하라고 했으면 용서하는 삶을 사는 것이 복이라는 것이다. 정직하게 살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 그 자체가 복이다. 정직하게 살았는데 돈 잘 못 벌고 다른 사람에게 손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정직하게 사는 것 자체로 이미 복을 받은 것이다. 이처럼 복은 현재형이다.

벌도 역시 현재형이다. 지금 욕심을 부리고, 죄를 짓고 그 결과로 성공하고 돈을 벌었다면 욕심부리고 죄를 짓는 것 자체가 벌을 받은 것이다. 이미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잘 먹고 누리고 잘 살아도 말씀에서 벗어난 것이라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 자체가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였다(요일3:8)고 하신다. 일반적으로 죄를 지어 감옥 가서 벌을 받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벌의 개념이다. 그러나 성경은 감옥에 가기 전에 죄를 짓는 순간 그 사람은 벌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설령 그 죄가 들통나지 않아 숨겨져 감옥에 가지 않아도 이미 그 잘못된 행위 자체를 벌을 받은 결과로 보는 것이다.

이런 개념 속에 나는 복 받은 자인가? 나는 은혜를 누리는 자인가? 나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사는 자인가? 지금 하는 행동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현재의 행동이 바로 복의 결과요, 벌의 결과라는 사실이다. 지금 말씀에 순종하고 산다면 은혜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금 벌을 받고 있는가? 복을 받고 있는가?

임택함 목사

치우치지 않는 저울

감옥에 있는 자들을 위한 기도 2

믿음으로 어머니께 아들이 감옥에 간 것까지 감사하자고 말했지만 어찌 마음이 걱정이 없겠는가?

긴장되는 마음으로 어머니와 같이 면회를 갔더니 옥에 있는 아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났다. 통제되지 않던 알코올도 자동으로 끊게 됐고, 하루에 네 갑씩 피우던 담배도 강제로 끊게 되어서 자동으로 치아가 하얗게 변하고 치석이 빠졌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그렇게 챙겨 먹으라고 해도 안 먹던 영양제도 영치금으로 사 먹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

감옥에서 귀인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베트남 무역하는 사람을 만나 나와서 무역업도 하겠다며 베트남어책, 일본어책, 무역에 관한 책을 부탁하니 친척분이 말하길, “무협지 넣어달라고?”, “아니요 무역책요!” 하며 서로 웃음꽃이 피었다. 수요예배도 안 나오던 아들이 옥에서 수요예배를 드리고 감옥 밖에서보다 더 예배를 많이 드리게도 되었다.

이 청년에게는 감옥이 아니라 요양원이요, 인생의 학교라고 믿음으로 말했는데 정말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게임과 TV 시청을 좋아했는데 그 안에서 자동으로 책을 보는 역사가 일어나니 어머니와 면회 후 너무나 기뻐하며 은혜를 나누게 되었다.

정신과 의사가 말하길, 사람이 한번 폭음을 하면 몸에서 탈수 현상이 일어나는데 제일 먼저 뇌의 수분을 빼간다고 한다. 그 뇌가 수분을 회복되려면 40일의 시간이 필요한데 매일 폭음하면 뇌는 급속히 치매가 오고 우울증에 노출된다고 한다. 대부분 서양인들은 폭음하지 않고 맥주 한 잔 놓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소통의 촉매제로 사용한다. 그러나 유달리 한국인들은 술을 먹으면 경쟁이라도 하듯 폭음하며 주량을 자랑하고 영·혼·육을 피폐하게 만든다.

성경은 아예 금주하라고 하지 않는다. 예수님도 잔칫집에 포도주로 분위기를 띄우셨고, 잠언 기자는 죽어가는 자들에게 독주를 권했고(잠언31:6), 사도 바울은 위가 안 좋은 디모데에게 약간의 포도주를 권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5:23).

‘술 취하지 말고 성령 충만을 받으라’는 말은 우리 인생이 술에 지배당하지 말고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뜻이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잠23:29~3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감옥 밖에서 성공하다가 지옥 가는 것보다 때로는 옥에 강제로 가두어두시고 그 안에서라도 천국 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막9:45).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롬8:28)는 것을 아시고,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롬팔이팔!”이라고 외우시며, 감옥 같은 사건과 질병이 올 때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최연식 목사

Good News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할 것인데, 사람이 부어서 만든 생명이 없는 우상을 의지하고 숭배하니 이 얼마나 허탄한 일입니까? 인간의 이성으로 만들어진 종교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만든 규칙을 지키면서 위안을 얻지만,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자신도 구원하지 못한 자가 누구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우상은 거짓 스승입니다. 그 가르침을 따라간다면 필경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합2:19).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우상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AI 로봇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빠르지 않겠습니까? 속아 넘어가지 말고 잃어버렸던 자신의 신분을 되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천지만물을 다스리고 누리며 살아가라고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왜곡된 진리나 허탄한 철학의 가르침을 따라가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가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의에 대하여, 진리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밝히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예수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며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상화평 목사

참된 깨달음

영혼의 보물찾기 전도!

어릴 적 소풍의 최고 이벤트는 보물찾기였다. 선생님이 미리 숨겨둔 보물을 찾으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다 어렵게 발견한 보물이 ‘꽝’이면 실망도 하고, 마침내

‘당첨’을 찾으면 마냥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선생님은 ‘꽝’보다는 ‘당첨’을 많이 만들어 아이들이 찾기 좋은 곳에 숨겨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계획하셨던 것 같다.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의 삶도 보물찾기와 비슷하다. 하나님이 미리 택한 천국 자녀들을 세상 곳곳에 흩어 놓으시고, 먼저 믿은 자녀인 우리에게 잃은 영혼을 찾아보라는 미션을 주신 영혼의 보물찾기 말이다. 이 보물찾기에는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천국이란 상금도 약속하셨다. 물론 전심으로 전도한 사람이 예수님 믿기를 거부해서 ‘꽝’이 됐을 때 나의 노력이 헛되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낙심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당첨’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이라 믿는다.

6월 6~7일 열린 ‘전주실내체육관 집회’에 참석했다. 전주실내체육관 4,300여 좌석을 메운 인파를 보고 놀랐고, 그 일을 이룬 전주예수중심교회, 전주혁신예수중심교회 성도들의 전도 열정에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아마도 사람들의 냉대와 핍박을 이겨냈을 것이고, 준비 기간 동안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온전히 예수님을 전하는데 쏟아부었을 것임을 알기에 더욱 은혜를 받은 집회였다.

우린 예수님을 전하기만 하면 된다. 선택받은 자는 듣고 믿을 것이고, 선택받지 못한 자는 조롱과 핍박을 할 것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복이 된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내 주위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보물찾기 명단을 만들고 기도하기로 결심해본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마13:44).

송명국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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