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하는 마음
하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데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 돈은 꼭 필요하지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입니다. 돈은 하나님께서 주신 대로 감사하며 선한 일에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빨리 부해지려는 욕심 때문에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물질만능주의나 배금주의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맘모니즘(mammosim)이란 돈이나 재산, 소유, 물질을 절대시하거나 그것에 최고의 가치나 의미를 부여하는 태도나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돈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일확천금을 꿈꾸다가 올무에 걸리고, 로또복권을 사려고 긴 줄을 서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로또복권 당첨금 중에 가장 많이 지급된 사람의 경우 1등 당첨금이 407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각종 자선단체와 심지어는 조폭들까지 몰려와서 도와달라고 손을 벌리는 바람에 가족들이 모두 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방송국에서 근황을 취재하려고 살던 동네를 찾았는데 당사자는 없고 동네 노인 분께서 “돈벼락도 벼락이야, 벼락 맞으면 죽어.”라고 하셨는데 깊이 생각해봐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맞아 죽더라도 돈벼락 맞기를 꿈꾸는 사람이 있습니까? 돈 때문에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잃어버린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소부재근(小富在勤)이요, 대부재천(大富在天)이란 고사성어가 있는데, “작은 부자는 근면함에 달려있고,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려있다.”는 말입니다. 노력한다고 해서 큰 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부와 재물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주신 것에 감사하며 아껴 쓰고, 남은 것으로 선한 일에 나눔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약속하신 풍성한 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나 땀 흘리지 않고 재물을 얻으려는 자는 뜬구름을 잡는 것과 같고 바람에 불려 다니는 안개와도 같습니다. 역대 복권 당첨자들의 삶을 조사해보니 평탄했던 가정이 돈 때문에 깨어지고, 그들의 삶 자체가 무너져내린 경우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로또복권 2등에 당첨되어 처음에는 너무 기뻐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 ‘번호 하나만 더 많았으면 몇십억을 더 받았을 텐데….’ 하며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돈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고 진정으로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영혼에 참된 평안과 만족함을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엉뚱한 것을 붙잡으려 방황하지 말고 예수님 앞으로 나오는 것이 인생의 참된 행복과 영생을 얻는 비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