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은 주님의 안식일이다
주일은 주님의 안식일이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중권 장로의 일화다.
대통령이 된 김대중 씨가 김 장로님에게 비서실장을 맡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장로님은 “저는 노태우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이고, 또 영남 사람이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비서실장은 대통령과 고락을 같이 한 사람이 해야 합니다.”라고 했는데도 꼭 해달라고 하더란다. 김 장로님은 김대중 대통령이 집에까지 찾아와 부탁을 하니 더는 거절을 못하고는, “정 그러시면 한 가지만 제 부탁을 들어주시면 제가 순종하겠습니다. 나는 장로입니다. 주일은 교회에 가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저를 부르시면 안 됩니다. 이날은 하나님의 비서실장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허락해주시면 하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를 약속했고, 김 장로님은 대통령 비서실장직을 수락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대통령을 모시기 위해 얼마든지 주일을 범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대통령을 모시는 일보다 주일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출20:8~10). 주일은 나의 안식일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의 안식일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는 성령으로 우리 안에 와계신다. 만약 예수님이 우리 안에 아니 계시면 우리는 버리운 자다(고후13:5).
주일은 주님의 날인데 내가 바쁘다고 논밭에 나가니 주님도 억지로 논밭에 나가신다. 주일날 식당 문을 여니 주님도 식당으로 나가신다. 혹 너희 말이 주일에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을까 하겠으나 토요일에 너희에게 복을 내려 그 소출이 삼일 쓰기에 족할 것이다. 즉 토요일에 거둔 것으로 주일에 먹고, 월요일도 먹고, 화요일까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라고 주님은 약속하셨다(레25:20~22). 그래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일은 나의 안식일이 아니라 주님의 안식일이다. 주일을 빼앗기면 다 빼앗기는 것이다. 우리는 의지를 사용해서 주일을 지키자. 예배와 겹치는 모든 일은 유혹이요 시험이다. 주일에 예배드리는 일보다 더 중요하거나 더 급한 일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임택함 목사
나의 영적 충전소, 기도원
늘 그랬듯이, 올해에도 기대되는 마음으로 기도원 집회에 참석했다.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내게 해주실지, 나의 기도 응답은 어떻게 올지, 또 어떠한 선물을 주실지 기대되는 마음이었다.
첫날 저녁 집회 때 목사님께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기도를 많이 시키셨다. 기도를 하는데 처음에는 당일 장시간 차량 이동 때문인지 피곤한 느낌이 들고 조금 힘들었다. 그러다 “전혀 기도하라, 밤이 맞도록 기도하라, 녹을 제거하라!”고 외치시는 목사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힘내서 기도할 수 있었다. 목사님은 성도들이 더욱 기도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셨다.
기도를 많이 하는 가운데 갑자기 성령님의 임재가 느껴지며 눈물이 나고 기도가 너무 잘 되었다. 그렇게 더욱 간절히 기도할 때 나도 모르게 새 방언이 터져나왔다. 이런 경험은 오랜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로 더욱 기도하는데 그 순간 목사님께서 ‘새 방언을 말하라!’고 외치셨다. 온몸에 전율이 돋으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날 목사님께서는 기도에 힘쓰는 자는 올무에 걸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먹는 것, 입는 것,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고 말씀하셨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걱정하던 나에게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요즘 무슨 일을 하면 좋을지, 아니면 어떤 사업을 시도해보면 좋을지 고민하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이고, 기도하면 가족의 문제, 물질의 문제, 건강 문제가 모두 해결된다고 하셨다. 빛이 꺼지면 어둠이 들어오니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셨다.
다시 한번 그렇게 기도원에서 많은 은혜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나의 걱정마저도 함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지, 또 무슨 일을 해서 돈을 벌어 가정 형편에 보탬이 될까 하는 생각에 빠졌다. 그런 나를 보며 남편은 그러지 말고 기도로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다. 아차 싶었다. 하나님께서 정확하고 확실하게 응답을 주셨는데 다시 이런 걱정으로 돌아온 나의 모습에 회개하였다.
기도원에서 목사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다시금 생각났다. “주님, 주님은 어떻게 능력이 떠나지 않았습니까?”, “하던 일을 반복해서 떠나지 않았다.” 반복이었다. 내가 해야 할 것은 반복해서 기도하는 것이었다. 기도가 행복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응답해주시는 것이지만, 기도가 어려운 이유는 영적 전쟁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염려에 걱정보다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다시 결심했다. 역시 기도원은 나의 영적 충전소이다.
정효경 집사
happy_holly@naver.com
GOOD NEWS
사람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대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세상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합니다. 자신들이 나무를 깎아서 만든 형상이나 주물로 부어 만든 형상들이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는 헛된 것들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상 숭배는 자신들이 만든 우상 앞에서 자신들이 정한 방법을 되풀이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며 만족을 얻고자 하는 것이지만 공허함을 채울 수가 없으며 죽은 뒤에 영생복락의 나라에 갈 수도 없습니다.
어느 날 공자의 한 제자가 “선생님,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의 일도 다 모르는데 죽은 후의 일을 어떻게 알겠느냐?”라고 대답했습니다.
솔직한 고백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어떻게 가보지 않은 죽은 뒤의 세상에 대해서 알 수가 있겠습니까? 오직 하늘나라에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이 그 해답을 알고 계시며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만 믿고 따라가면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고, 영생복락의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만든 종교나 철학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내가 만든 창작물이 어떻게 나를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형상대로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며 따라가는 것이 참된 믿음이고 지혜입니다.
상화평 목사
a26881009@gmail.com
하나님이 다 하십니다
신학교 입학을 준비하던 때의 일입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전공학과 연구실에 들어가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학과 특성상 연구실에 들어가는 것은 대학원까지 진학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고, 실제로 대학원 졸업 전에 연구실을 나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제가 연구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3학년 선배 한 명이 연구실에 들어왔다가 중간에 나가게 되었는데,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욕을 먹는 것은 당연하고, 참여했던 각종 실험들에서도 이름이 다 제외되고 배신자 낙오가 찍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지도교수님은 술을 굉장히 좋아하셨고 성격도 보통이 아니셨습니다. 게다가 토테미즘(원시공동사회의 종교의 한 형태)을 믿는 분이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이면 회식이 있었고, 매년 2월이면 고사를 지냈지만 그때마다 저는 술을 먹지 않는다고 핀잔을 들으며, 고사상에 절하지 않고 기도를 하며 믿음을 지켜나갔습니다.
그렇게 3년간 연구실 생활을 하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주의 종으로 부르시는 소명을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려면 연구실을 나가고 신학교에 들어가야 하는데, 대학원 진학을 코앞에 둔 4학년이 연구실을 나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그때 저의 학년에는 저와 제 동기 딱 2명뿐이어서 한 명이 나가게 되면 남은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는 마음을 다잡고 목사님께 배운 대로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정말 저를 쓰시려고 부르시는 거라면 제가 교수님께 말씀을 드릴 때 교수님 반응이 부드럽게 나오게 해주시고, 연구실에서 순적하게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또 교수님이 저를 돕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그렇게 며칠을 기도로 준비하고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확실한 응답을 보여주셨습니다.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할 때까지만 해도 굳어 있던 교수님의 얼굴에 ‘제가 진로를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온화한 미소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던 일을 멈추시고 제 얘기를 자세히 들으시고는 잘 생각했다며 격려해주셨습니다. 제가 걱정했던 것과의 정반대 상황이 제가 기도했던 대로 펼쳐진 것입니다. 또 이때까지 저를 가르쳤던 지도교수로서 유익한 조언들을 해주셨고, 추후에 신학교 입학에 필요한 추천서까지 직접 써주셨습니다. 그 후로 저는 교수님과 다른 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며 순적히 연구실을 나올 수 있었고, 교수님은 제가 신학교에 들어가기까지 여러모로 도와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고 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닥사스다 왕이 느헤미야를 도왔듯이, 환관장이 다니엘을 도왔듯이 지금도 하나님은 만물을 들어서 당신의 자녀들을 돕고 계십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이호민 전도사
fioe15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