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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열린다

1214호 · 2023-08-13

40일 작정기도 마지막 주간에 열리는 하계산상집회

성산에 모여 합심으로 기도하자!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우리가 아무리 급해 봐야 소용없다. 하나님이 급하셔야 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서울성전 이전의 역사가 그러하다. 하나님이 작정하시니, 하나님이 급하시니 우리로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으시고, 우리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게 하신다.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날씨에도 목사님은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성전 부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셨다. 인천과 서울 여름성경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인천예수중심교회를 찾아 아이들과 교사들, 봉사하는 성도들을 일일이 격려하시곤 다시 성전 부지를 찾아 나가시는 일을 반복하셨다.

마태복음 7장 11절,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빌립보서 4장 6절에서 7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리고 학개서 2장 9절,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모두 목사님을 통하여 이번 서울 성전 이전의 역사를 앞두고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 하더라도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찾을 수 있고 문이 열린다. 가나안땅을 약속받은 이스라엘 민족이었지만,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지난한 역사를 거쳐야 했다. 더군다나 약속한 땅에 당도했을 때 무혈입성은커녕 일일이 싸워 그 땅 거민(居民)을 몰아내야 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러하다. 절대 공짜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히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목사님을 통하여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이야기이고, 나아가 목사님을 통하여 무수히 경험한 사실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성도들은 조금의 걱정도 없어 보인다. 오직 기대에 차 있다. 셋방살이를 마치고, 광야생활을 마치고 거주할 땅으로 들어간다는, 거주할 새집에 들어간다는 벅찬 기대만이 넘치는 듯하다.

목사님은 성경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인천교회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찐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가로되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못할터이면 저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찌니라’(눅14:28~32). 미리 예산을 편성하라는 것이다. 믿음, 믿음 하며 하나님이 다 해주신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태도다. 찾아야 찾을 수 있고, 두드려야 열리는 것처럼, 미리 예산을 편성해서 나중에 부끄럼 당하지 않도록 준비하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돈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고 찾고 두드리고 있다. 일만 벌려놓고 감당하지 못하면 비웃음만 살뿐이고 무책임한 것 아닌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갈 때 숟가락만 얹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도의 눈물과 무릎부터 벽돌 한 장이라도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드려야 마땅하다. 우리가 들어가 마음껏 찬양하며 예배드릴 하나님의 전에 공수(空手)로 들어가서야 되겠는가.

이제 2주간의 하계산상집회가 시작된다. 40일 작정기도의 마지막 주간을 산상집회로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이 절묘하다. 기도의 성산으로 달려가 모두가 합심하여 기도하자, 헌신하자.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리라. 할렐루야!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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