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는 11차에 걸친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통해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2014 서울시청 평화통일 기도성회 광경)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세계 경제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세계 변환의 시기에 우리 정부의 지혜롭고 발 빠른 대처로 다가올 위기를 기회 삼아 이 나라가 더욱 발전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목사님은 항상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것을 강조하셨다. 우리가 2013년부터 11차에 걸쳐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진행하며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해,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한 것은 우리 후손들에게 평화롭고 통일된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이 전쟁은 일체의 희망을 앗아가는 재앙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구를 150바퀴 이상 돌며 많은 나라들을 가보았습니다. 거기서 깨달은 것은 국가의 중요성입니다. 국가가 없는 민족은 국가가 있는 개만큼도 대접받지 못하는 것을 실상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가안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안보가 없는 경제는 사상누각입니다. 한반도에 위기가 조성되면 당장 우리 경제는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나아가 전쟁이 터지면 우리가 반세기 동안 쌓아온 눈부신 경제성장의 결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늘 말하지만 100년을 키운 나무도 잘라버리는 데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제 식민과 6·25전쟁을 지나며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이룩한 오늘의 대한민국 아닙니까. 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이지만 한순간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어디에 있든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믿는 자들의 사명입니다.”
국가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목사님이 항상 읽어주시는 말씀이 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2:1~2).
이 말씀은 항상 유효하다. 믿는 자의 자세는 항구여일해야 한다. 이 정부가 맘에 들면 기도하고, 저 정부가 맘에 안 들면 말씀을 무시하고 핏대를 올리며 비판을 일삼는다면, 세상 사람들과 뭐가 다른가.
목사님은 현 정부를 이끄는 대통령부터 모든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강조하셨다.
“세계질서가 변하고 있습니다.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나는 여야를 따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국가를 위해 죽어도 좋다는 훈련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국가가 없는 백성이 얼마나 불쌍한지 잘 아는 사람으로서 여야 불문하고, 이 나라가 평화롭게 성장 발전해가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국가가 없는데 여야가 무슨 소용이고, 노사가 무슨 소용입니까.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12:25)는 예수의 말씀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그래서 대결의 구도가 아니라 대화와 협력의 구도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는 어떤 권력자의 나라가 아닙니다. 어느 일개 대기업의 나라도 아닙니다. 이 나라는 우리 모두의 나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고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미중 간의 패권 갈등과 맞물리며 세계를 양 진영으로 줄 세우고 있다. 유럽에서는 미국 및 나토와 러시아,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북한, 중국, 러시아로 신(新)냉전구도가 조성되고 있다. 그 양 진영의 접점에 위치하고 있는 한반도는 언제나 열강의 전쟁터로 화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나로 결속해야 한다. 마음을 합하여 기도해야 한다.
한은택 목사
henry882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