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믿음의 사람
오늘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난 금요일 신학교 강의에 특별강사로 간증해주신 염상섭 장로님입니다.
강의를 통해서 많은 간증을 해주셨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직원들에게 점심식사까지 대접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강의 때보다 식사 중에 간증해주신 내용이 너무 은혜가 되어 소개하려 합니다.
장로님이 인천교회 성전건축공사의 건축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자신의 사업은 뒷전이고 오직 교회 건축에 올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 1년간의 성전 건축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 사무실이건, 공장이건 구석구석 관리가 되지 않아 너무 더럽고, 물건들도 마구 적치되어있는 꼴을 보니 ‘아무리 내가 없다고 이럴 수가 있나’ 하며 화가 치솟더랍니다. 그러다 2층에 사다리로 걸쳐진 곳을 건너며 살피던 중 그만 사다리가 떨어져 장로님도 사다리와 함께 아래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래층으로 떨어지며 한쪽 팔로 짚은 곳이 하필 물건을 실어놓은 팔레트였는지라 팔은 부러지고 허리가 나갔는지 꼼짝을 할 수 없더랍니다.
이전의 치명적인 교통사고에서도 지켜주셨던 기적의 하나님을 경험했던 장로님은 그 순간에도 하나님을 부르며 살려달라고 기도하셨답니다. 그럼에도 도저히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 즉시 총회장 목사님께 전화하여 기도를 받았는데, 목사님은 즉시 귀신을 쫓고 기도해주셨답니다.
그때부터 장로님은 회사에 오자마자 분을 냈던 자신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고쳐 달라고 몇 시간을 부르짖었답니다. 바닥을 겨우겨우 기어 다니며 부르짖다 보니 온몸이 시커멓게 젖어 그야말로 몰골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달려온 직원들은 장로님의 몰골에 더욱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직원들이 병원에 가시자는 말도 다 뿌리치고 계속 회개하며 얼마를 울부짖었는지 어느 순간 갑자기 머리부터 점차 뜨거워지며 하나님께서 치료하신다는 감동이 밀려오더랍니다. 그리고 허리를 움직여보니 괜찮아서 일어나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고 울먹이며 간증하시는 장로님을 보며, ‘정말 우리 목사님을 꼭 닮은 믿음의 사람이 여기 있구나’ 하는 감동이 벅차올라 장로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장로님, 강의 내용보다 지금 식사하며 간증하신 내용이 더 큰 은혜가 됩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잘 믿는다 해도 그런 상황이면 백이면 백 119전화부터 때릴 겁니다. 정말 장로님의 믿음과 신앙이 존경스럽습니다!”
병원에 가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위기의 순간에 어린아이가 엄마아빠만 찾는 것처럼, 먼저 하나님,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어린아이 같은 신앙을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Henry Han
henry882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