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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자의 구할 것은 오직 충성이다

1187호 · 2023-02-05

주일4부 은사집회(2023년 1월 29일, KBS아레나 제2체육관)

기나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고 다시 교회가 꿈틀거리고 있다. 다시 부흥과 성장을 꿈꾸고 기대하게 한다. 주일4부 은사집회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목사님은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을 다하고 계신다. 목사님이 직접 4부예배를 인도하시면서 마치 새로운 피가 수혈되어 온몸을 도는 것처럼, 교회 각 부서에 활력이 넘친다. 무엇보다 성가대는 예배 때마다 좌석을 가득 채우며 교회 부흥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예배의 각 파트를 담당하는 모든 이들이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예배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일단 목사님은 ‘최선을 다해’를 넘어 정말 죽기 살기로 4부 은사집회에 올인하고 계신다. 그렇다면 예배를 돕는 우리도 그에 못지않은 자세와 각오로 준비함이 마땅하다.

예배에는 음향, 찬양, 반주, 자막, 이 네 파트가 특히 중요하다. 안내를 담당하는 파트가 예배 전후를 책임진다면 이 네 파트는 전적으로 예배를 돕는 자들이다. 음식점으로 말하면 아무리 주방장의 음식이 맛있어도 이를 뒷받침하는 각종 서빙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그 효과는 크게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차적으로 목사님의 설교를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전달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 목사님의 설교에서 성경구절 및 자료를 띄워주는 자막파트 역시 예배 내내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되는 파트이다. 또한 목사님이 찬양하실 때 목소리로, 악기로 보조하는 역할 역시 예배를 풍요롭게 하고 은혜로 이끄는 매우 중요한 파트이다. 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기도로 준비하는 자세가 되어야만 정말 하나님께 최상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님은 항상 예배 전에 예배를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충성이다, 점검부재가 사고의 원인이다’, ‘누군가 할 것이다 착각 말고 네가 점검하라,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빠짐없이 메시지를 보내신다. 단 한 번도 그냥 지나치시는 법이 없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기에 인간의 힘과 능으로만 대처해서는 반드시 악한 마귀에게 당한다는 뼈저린 경험을 갖고 계시기에 예배라고 하면 목사님은 모이는 인원과 무관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신다. 당장 주일4부 은사집회를 위해서 목사님은 점심식사도 죽으로 간단히 때우시고 기도에 전무하신다. 지난주 같은 경우 인천교회에서 3부예배를 인도하신 후 바로 서울로 출발하셨다. 마치 전선(戰線)을 오가며 전투를 지휘하는 사령관의 모습이었다.

예배 때 목사님이 주문하신 말씀이나 이미지 자료를 띄우는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면 정말 가시방석이 따로 없다. 이는 단지 목사님과 스탶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 예배 현장뿐 아니라 전국과 전 세계에서 위성 및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자막을 담당하는 이들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 이들은 예배 내내 잠시도 한눈팔 틈도 없이 긴장의 연속이다. 여느 교회들처럼 미리 원고로 준비된 설교에 따라 정해진 성경구절을 예배 전에 미리 준비해놓고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 차원이 아니라 예배 중에도 언제 어떤 말씀을 요구하실지 몰라 즉각 반응해야 하는 발군의 순발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3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목사님은 3월까지 은사집회를 채운다는 목표로 달려가신다. 교회는 친목단체가 아니라 선교단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목사님은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다. 최전선에 서서 모든 화력을 동원하며 혼신을 다하시는 목사님을 따라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오직 충성뿐이라 하지 않았나(고전4:2). 한 영혼이라도 주 앞으로 인도하는데 최선을 다하자.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기도로 준비하자. 합동작전을 전개하라. 할렐루야!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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