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없는 영광은 없다
고난과 인내, 죽음, 그리고 부활.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가신 길이요, 우리 믿음의 선친들이 갔던 길이다. 그 걸음, 걸음에는 피와 눈물과 땀이 서려 있고, 진한 추억이 되어 기독교 신앙의 역사, 교회의 역사가 되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우리 역시 그 대열에서 때로 고난을 받지만, 오래 참고 인내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믿음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고, 또 마지막까지 그 길을 계속해야 한다.
목사님은 38년 목회에 멋진 추억담을 쌓아오셨고, 우리는 목사님이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지금까지 걸어오신 그 믿음의 역사를 보고 있다.
“No Cross, No Crown!”
고난 없이 어찌 영광이 있을까. 그러나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이 현재의 고난과는 족히 비교할 수 없음(롬8:18)을 믿기에 그 소망 가운데 오늘을 인내하며 최선을 다해 경주하는 것이 아닌가.
목사님은 지난 수요예배를 통하여 어떠한 고난이 오더라도 멋진 추억담이 된다는 믿음으로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며 인내하자고 말씀하셨다.
“오늘 나는 여러분에게 내가 너무도 잘 아는 한 사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후서 12장에 스스로를 소개한 것처럼, 나 또한 내가 지난 38년을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고 자존심을 버리고 모든 수욕을 참으며 달려왔습니다. 모세가 40년을 처가살이하며 인내한 것처럼, 야곱이 20년을 외삼촌 밑에서 노동착취를 당하면서도 참고 인내한 것처럼,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핍박과 환난을 견뎌낸 것처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오늘까지 달려왔습니다. 교단으로부터 제명당하고, 기성 교단 및 기독교 언론으로부터 만물의 찌끼 같은 대접을 받으면서도 베드로 사도가 기록한 그 말씀을 붙들고 사도 바울처럼, 나의 약함이 곧 강함을 믿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였기에(고후12:10) 오늘에 이를 수 있었음을 간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세나 야곱이나 베드로나 사도 바울의 이야기는 고난을 통과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맛본 자들의 멋진 추억담이 되어 우리에게 신앙의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나 또한 그러한 길을 달려왔기에, 나만큼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없기에 내가 잘 아는 한 사람, 곧 나 이초석이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도와주는 이 없었고, 그 고난의 순간에 나를 도우시고 지키신 이는 오직 하나님의 성령이었습니다.
내가 목사님으로부터 오는 시험으로 괴로워할 때 주의 성령께서는 베드로전서 1장 6절에서 7절 말씀, 곧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북돋아주셨습니다. 또한 내가 견디기 힘든 핍박에 다 포기하고 싶었을 때 주의 성령께서는 누가복음 22장 31절에서 32절 말씀, 곧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며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받는 능욕을 기뻐했던 사도들(행5:41)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뻐하며 고난을 참고 인내했기에 오늘날 세계 70여 개국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고난이 아닌 인격적, 도덕적으로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믿음 위에 덕과 지식이 있어야 하고, 절제와 인내, 경건이 있어야 하며, 형제 우애,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랑을 공급해야(벧후1:5~7)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같이 하면 장차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갈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에게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