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우리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좋으신 분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자들을 위해 독생자마저도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고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선택과 시작은 우리의 몫입니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를 주셨는데 천국과 지옥, 그리고 생사화복의 선택권은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천국 가고 지옥 가는 것과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이 내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닫고 영원한 생명과 축복을 선택하고 주님께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 법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항변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입니다.
신앙생활이란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질 때까지 입을 벌리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구하고 찾고 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리는 것입니다.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돌지 않습니다. 가만히 바람이 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야 합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롬9:18). 하나님께서는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자를 도와주십니다. 연을 날리고자 할 때 땅에는 바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연을 위로 띄워 올리면 위에는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 기도가 응답될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코로나 이후에 주일에 출석하는 성도들은 거의 회복이 되었는데, 수요예배에는 코로나 이전만큼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삶이 편안해질 때 선진국들에게 나타난 현상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모이기를 힘쓰던 자들이 주일에만 출석하는 선데이크리스천이 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짐을 볼수록 깨어서 기도하고 더욱더 모이기에 힘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수요예배 활성화를 위해 종들과 믿음의 일꾼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며 나오지 않던 성도들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모두가 전심전력으로 매달려야 할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교회의 부흥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몫이지만 열심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악한 마귀는 “지금 이 시대에 무슨 전도가 되느냐?”, “데리고 와봤자 교회를 다 떠날 건데 왜 헛수고를 하느냐?”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부흥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부흥의 시작은 나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21세기 교회는 다시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모여서 뜨겁게 기도하고 흩어져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우리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입니다.
상화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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